• 구름조금동두천 5.2℃
  • 맑음강릉 8.7℃
  • 박무서울 9.1℃
  • 박무대전 7.8℃
  • 박무대구 8.0℃
  • 박무울산 9.9℃
  • 박무광주 10.0℃
  • 맑음부산 14.0℃
  • 구름많음고창 7.4℃
  • 구름조금제주 16.6℃
  • 구름많음강화 7.9℃
  • 구름많음보은 4.3℃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6.6℃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오이도 전통수산시장도 모바일시루로 '결제'

시흥시 오이도 전통수산시장 54개 전 점포에서 시흥화폐 시루 결제가 가능해진다. 상품권형뿐만 아니라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시루도 사용할 수 있다.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은 지난달 25일 시흥시로부터 수산물 직판장에서 전통시장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이도 전통수산시장 상인회(대표 김정년)는 경영혁신 및 시설 현대화 등을 도모함과 동시에 올해 300억 원 이상 판매 된 시흥화폐 시루 가맹점으로 전 점포가 가입하면서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통상적으로 온누리 상품권 등 지류 상품권 거래가 이루어지는 전통시장에 스마트폰 QR코드 스캔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시루를 사용할 수 있게돼 소비자들의 이용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모바일시루는 사용자가 간단히 앱을 설치해 계좌를 연결하거나 가상계좌 입금으로 5~10%의 선할인을 받고 구매 충전 후 바로 결제할 수 있어 외부 관광객도 할인혜택을 받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바일시루 도입으로 전통시장의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고, 소비자와 상인이 서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기간으로, 시흥화폐 시루 상품권형, 모바일시루 각각 월 40만원까지 할인을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020년부터는 상품권형, 모바일시루 통합 80만원까지 구매 할인 한도 폭이 확대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신천동 아파트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 입주민 불안 확산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입주가 한창인 시흥시 신천동 소재 A아파트에서 입주민과 분양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분양자들은 자신이 제공한 적 없는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매물 관련 전화를 받았다며 불편함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한 분양자는 “매매를 위해 지인 부동산에 매물을 접수한 뒤 며칠 지나지 않아, 전혀 모르는 인근 OO공인중개사무소라며 매물을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연락처를 알았냐고 물었더니 ‘밝힐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이 분양자는 “개인정보를 제공한 곳은 은행, 건설사, 입주지원센터, 입주자대표회의, 그리고 직접 의뢰한 중개사무소뿐”이라며 “이름, 주민등록번호, 인감도장, 가족정보까지 모두 제공했기 때문에 어디서 유출됐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슷한 피해를 겪은 또 다른 입주예정자도 “정보 출처를 묻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전화가 차단됐다”며 “입주 전부터 개인정보가 이렇게 돌아다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또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