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기도 소식

시흥 배곧지구 4차 산업 연구개발단지 후보 선정…황해경제자유구역 편입 예정

드론 및 육상, 해상 무인 자율주행이동체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0.88㎢, 사업비 1조 3,000억 원)
⇒ 1만5,897명의 취업유발, 5만286명의 생산유발, 2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시흥 배곧지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4차 산업 연구개발단지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해청은 배곧지구가 내년 6월 최종 확정되면, 자유구역 편입과 함께 4차 산업 테스트베드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해청의 기본 구상은 중소기업에 특화한 4차 산업의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시범사업과 실증화사업을 통한 신산업에 대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 제조업의 글로벌 혁신거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흥시 배곧지구 0.88㎢ 대지에 1조 3,000억 원이 투입돼 자율주행 무인이동체 연구개발단지가 조성된다.

서울대학교의 드론 및 육상과 해상에서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연구소와 대우해양조선이 아시아 최대규모로 건설 중인 수조시설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는 물론, 대한민국의 무인이동체 요소기술을 실험하거나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조성되는 것이다.

자율주행 무인이동체는 각종 규제로 인해 기술개발은 물론 안정성에 대한 실증연구를 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특히 요소기술을 검증해야 하는 벤처중소기업에서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예비후보 선정은 5G를 세계 최초로 구축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해청은 시흥 배곧지구의 후보지 선정 추진을 2018년도부터 진행했다.

산업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발전기본계획(2018~2027년)에 경자구역 확대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그해 10월 확대지정 연구용역협의체를 구성하면서 안산, 시흥, 화성시의 참여를 확정했다.

경기도, 황해청, 참여 기초자치단체 등과의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해당시의 전담직원을 황해청에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 수립과 경기연구원을 연구총괄기관으로 선정하면서 총 10여 차례의 회의와 현장실사를 거쳐 산업부에 신청했다.

황해청은 경자구역이 확대되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혁신산업의 선도적인 경제특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소재부품산업의 기업체수가 전국의 37%(9,000개), 종업원수가 전국의 46%(42만명), 부가가치 기준 전국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산업현황으로 볼 때 이번 예비후보 선정은 경기도의 지역적 관점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산업정책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신규 구역이 지정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뒤이어 4차 산업의 혁신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신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6월 산업부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1만5,897명의 취업유발, 5만,286명의 생산유발, 2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이주배경아동 지원 성과와 향후 과제" [시흥타임즈]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9월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이 아동의 성장환경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김병산 시흥시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행정 관계자, 교사, 아동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박현선 교수(세종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센터 프로그램이 아동 발달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고, 이어 노연희 교수(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가져온 사회적 임팩트를 제시했다. 토론은 양경은 교수(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장주영(이민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박용주(시흥시청 외국인주민과 과장) △이은경(광명광덕초 교장) △이춘양(이음교육 원장) △이민제(배곧초 아동)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당사자 의견을 함께 나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확인된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