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시 정책디자인(design)모임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0년을 맞아 정책디자인(design)모임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까지 진행된 정책플러스학습모임의 발전된 형태로, 디자인(design)의 의미인 '실체화'에 초점을 맞춰 단순한 정책학습이 아닌 시민체감형 정책 도출에 중점을 둔다. 

또한 발굴된 정책이 사장되지 않도록 정책디자인경진대회(최종발표회)를 개최해 여러 우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업무계획 간의 연계 등 후속적인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공동체 활성화가 가능한 ▲시루 정책디자인 모임 ▲시흥시 경제 및 일자리 비전전략 수립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솔루션 ▲도시농업의 선진적 정책 발굴 방안 도출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임이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흥을 그려갈 준비를 시작했다. 

정책디자인(design)모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운영 대상으로 선정된 모든 과제에는 더 나은 시흥을 바라는 시 관계자, 시민들의 고민이 녹아있다. 각 부서에서 추진목적에 따라 구성한 모임은 계획에 따라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물은 전문가의 정책리포트, 모임을 운영한 부서의 정책제안 등으로 구성된다. 

윤진철 미래전략담당관은 “정책이란 어렵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모든 것들”이라며 “정책디자인(design)모임 운영을 통해 시흥시민의 삶에 녹아들 수 있는 발전적인 정책을 세우고 실현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공무원이 자유롭게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시민의 손길이 닿은 정책이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