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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붉은 폐수가 줄줄"…시흥시, 옥구천에 황산제2철 유출한 업체 적발

우수맨홀 통해 약 150m 역추적해 적발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지난 17일 지정폐기물인 pH 0.55의 황산제2철 약 0.5㎥을 우수관로를 통해 옥구천으로 유출시킨 업체를 적발해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오전 8시경 옥구천(옥구6교)에 붉은색 폐수가 나온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비상연락을 통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원인불명의 붉은물이 우수토구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우수맨홀을 확인하며 약 150m를 역추적한 결과 D업체에서 유출되고 있는 사실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기타화학제품 제조업체로서 이날 오전 8시경 화학물질인 황산과 산화철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화학반응으로 황산제2철이 사업장 바닥으로 넘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발생 즉시 사업장내 우수관로를 폐쇄하고 폐기물을 전량 수거했어야 했으나, 폐기물 수거가 미진한 상태에서 물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수거하지 못한 잔량 0.5㎥이 사업장내 빗물받이를 통해 옥구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올해 시흥스마트허브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는 벌써 4번째다. 시는 4건 모두 추적을 통해 적발해 불법행위는 백발백중 위법자를 색출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오염 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 행위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를 발본색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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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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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외국인 서포터즈 사로잡은 ‘거북섬 해양레저’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실시한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오마이경기, O.M.G)’ 대상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경기관광공사·시흥시와 협력해 거북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안전 교육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 기구 체험 △디스코보트·밴드웨건 등 수상 어트랙션 체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공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을 지닌 거북섬은 이번 체험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K-해양레저 관광지’라는 새로운 매력을 부각시켰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시흥의 해양레저를 직접 즐기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거북섬을 글로벌 해양레저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마이경기(O.M.G)’는 아시아·미주·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인플루언서 3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홍보단으로, 국내 각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하며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발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