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 오이도역~배곧신도시까지 '자율주행 셔틀' 달린다

이르면 올 하반기 운행, 내년 말까지 총 8대 자율주행 셔틀 도입 목표

[시흥타임즈]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배곧 신도시를 오가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이르면 올 하반기(4분기)에 운행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60억 원 규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시범 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시스템이 운전 조작의 모든 측면을 제어할 수 있는 ‘부분 자율주행’ 수준으로 운행시 돌발 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행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시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사례는 없는 상황이라 이번 시범사업 선정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시흥시 대상의 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 사업은 4호선 오이도역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주변 배곧 일대를 잇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총 5개 노선에 8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가는 기존 버스노선은 짧은 운행 시간과 긴 배차간격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배곧 신도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시민 편의를 위한 수요 응답형 서비스를 제공,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통한 주행 안정성 보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4월 29일 국토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된 서울대 컨소시엄(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LG유플러스, ㈜오토모스)은 오이도역~시흥 배곧 신도시 구간에서 심야 안전 귀가 셔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시흥시에 총 8대의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목표로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를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시흥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혁신지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율주행 TF팀을 구성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7%… 50만 시민에 815억 원 지원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17일 오후 6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7%에 달해 총 815억 원을 50만 시민에게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경기 부양책의 일환이다. 시는 특히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372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이는 장애인, 고령자 등 온오프라인 신청이 힘든 취약계층 가정을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부터 쿠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소비쿠폰 사용액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차 지급분의 절반 이상인 543억 원이 이미 소비됐으며, 이 중 상당수가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돼 매출 회복에 이바지했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에게 기한 내 신청을 당부하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남은 기간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