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관내 노후한 주거지역 정비를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수립하는 ‘2030 시흥시 도시․주거정비기본계획안’의 주민공람을 이달 27일까지 실시한다.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비예정구역은 구도심 총 8개소 306,443㎡, 5941세대로 주택재개발 예정지역은 신천동 1개소, 은행동 3개소, 포동 1개소, 목감동 2개소 등 총 7개소이며 주택재건축 예정지역은 대야동 1개소다.
이는 지난 2020년 목표로 수립되었던 정비예정구역 10개소(908,937㎡)에 대한 기본계획 중 정비사업 추진, 주거기능 상실 등의 사유로 미산, 매화동 등 일부가 해제 또는 변경된 것으로 2030계획안에선 602,494㎡가 축소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은 정비예정구역 지정부터 구역지정, 추진위 구성, 착공 및 해산까지 장기간에 이르는 총 8단계 중 가장 첫 단계로 시는 총 5억 8백여만원을 들여 기본계획을 수립, 정비계획의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립예정인 계획은 장기적인 관점의 초기단계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개발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만큼 성급한 기대보단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기본계획안을 이달 27일까지 시흥시청 도시재생과와 신천동(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민 공람을 실시, 의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