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 중인 (가칭)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이 막판까지 의견 대립을 겪은 끝에 시의회 본회의에서 표결로 통과됐다. [▶관련기사: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 시의회 상임위 통과…본회의 의결만 남아] 16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이 제적의원 16명 중 찬성 9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해당 동의안은 서울대병원이 요구한 병원 건축비 등 약 10%에 해당하는 587억 원을 시가 부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동의안은 지난 13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찬반이 엇갈리며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된 바 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도 찬반토론까지 이어지며 시의회 내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표결에 따라 결정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찬성토론에는 서명범·김선옥·박소영·이상훈 의원이, 반대토론에는 성훈창·안돈의·박춘호·윤석경·이건섭·한지숙 의원이 나서 각각 주장을 펼쳤다. 이후 표결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이봉관 의원이 찬성표를, 국민의힘 의원과 무소속 박춘호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무소속 김찬심 의원은 기권했다. 한편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 중인 (가칭) ‘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하며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3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명, 반대 2명으로 가결했다. 이 안건은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시흥배곧 서울대병원은 오는 8월 착공을 목표로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제 상황 악화로 사업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향후 운영 적자까지 우려하며 시흥시에 재정 분담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총 5,870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약 10%에 해당하는 587억 원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의회 내부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의견이 있다. 국민의힘 성훈창 의원은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에도 큰 기회인데, 시흥시가 과도하게 끌려가는 모양새”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소영 의원은 “의원들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무소속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도 “서울대병원이 8월 착공을 약속했지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이봉관 의원이 추가경정 예산 심의 과정에서 드러난 시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과 부실한 대응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13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정부 예산 축소, 경기 침체, 복지 수요 증가 등으로 시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편성한 추경 예산마저 부실하게 준비됐다"고 지적했다. 이번 추경 심의에서는 총 8개 부서, 12개 사업에서 7억2천3백만 원이 삭감됐다. 이 의원은 “부서장들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부실한 자료 제출로 스스로 신뢰를 잃었다”며, “기계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태도는 질책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예산 심의는 삭감을 위한 절차가 아니라 시민 세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과정”이라며, “시흥시의회는 꼭 필요한 사업에는 증액도 추진한다는 점을 집행부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흥시장에게도 책임을 물었다. “추경 편성 과정에서 사업 검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부서장들을 철저히 지도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결국 대규모 삭감은 시장의 관리 책임과도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앞으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봉관)가 지난 9일 주요 시설들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27회 임시회 안건 심사에 앞서 사전 스터디를 진행한 후, 의안 심사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먼저, 위원들은 시흥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과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더 나은 자원봉사 환경을 갖추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가 전략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시흥시의 핵심 시설인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찾아 인력 양성 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지역 인재 양성과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및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시흥드론교육센터를 찾은 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드론 시연을 살펴보며 시흥시 드론산업의
[시흥타임즈] 국민의힘 소속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불거진 시흥문화원장 자격 논란과 관련해 “시민 신뢰를 무너뜨린 심각한 사안”이라며 시흥시에 공식 사과와 철저한 감사 조치를 요구했다. 성훈창, 안돈의, 윤석경, 이건섭, 한지숙 의원 등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2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시흥시가 특정 정당 소속 인사의 문화원장직 겸직을 방치한 것은 명백한 관리감독 실패”라고 비판하며, “정치는 문화 위에 설 수 없다. 시흥문화원은 시흥시민 모두의 공공문화공간이며 운영자는 반드시 법과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최근 보도된 5월 7일자 및 11일자 언론 기사에서 불거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시흥문화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가입된 상태에서 문화원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는 지방문화원진흥법(지방문화원법) 제11조 및 시흥문화원 정관 제16조의 '정치관여 금지' 조항에 명백히 위반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그는 2019년 제9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2023년 10대 원장으로 연임해 현재까지 직을 수행 중이며, 초임기 당시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으로도 활동한 사실이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시흥시장을 향해 세 가지를 강력히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확정하고, 「시흥시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조례안」, 「시흥시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총 12건의 조례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 등 기타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3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14일에는 심사보고서 채택과 더불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증인 채택의 건」을 다룬다. 15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증인 채택에 대해 협의한 후,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인열 의장은 “시흥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든 의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5월 2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경기도 미래세대재단을 방문하여 청소년·청년 정책의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 윤석경 의원, 김찬심 의원, 평생교육원 청년청소년과 관계자 등 총 15명이 함께 현장 방문에 나섰으며, 의원들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수원시와 경기도의 통합정책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소년·청년의 균형이 있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과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을 잘 구축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뒤이어 방문한 경기도 미래세대재단은 도내 다양한 청소년 사업과 청년사업을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기관 관계자들과 토의 자리에서는 ▲청소년·청년이 연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기반 ▲청소년·청년 정책과 관련된 행정체계 정비 ▲청소년·청년 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의 역할 등에 관한 다양한 질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우수한 지자체 운영모델 학습을 통해 우리 시의 청소년·청년의 통합정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여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5월 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개회하는 제328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025년도 시흥시의회 교육연수 추진계획」에 따라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체교육으로 실시됐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행정사무감사의 이해와 자료분석 기법, 감사심의,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평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하게 대비했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5월 13일 개회하는 제327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을 처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본격 준비할 예정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서명범)가 4월 30일 관내 주요 환경 및 개관을 앞둔 해양생태과학관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의 개관에 앞서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양달천 하천개선사업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며, 하우천의 수질 및 악취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먼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을 방문해 과학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비롯한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특히, 해양 생태계 보전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잘 마련되었는지 한편, 향후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6월 말 개관을 앞둔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동물의 구조·치료와 함께 해양생태계 체험 및 교육시설 운영을 통해 해양생태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터널수조 추가 조성사업을 통해 흑기흉상어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어 양달천 하천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시흥타임즈]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29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확대를 위한 시민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화나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시흥시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주최한 행사로, 시흥시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발제자들은 종이팩 재활용 현황과 과제, 그리고 시흥시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배출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재단법인 숲과나눔 관계자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13%에 불과하며, 이는 금속캔(98%), PET(83%), 유리병(81%) 등 다른 자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임을 지적하며, 종이팩 별도 수거 체계의 부재를 주요 문제점으로 언급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오 의장은 도의원, 시흥도시공사 관계자, 주택관리공단 관리소장, 자원순환 활동가,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시민들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