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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데이터, 신한은행에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프로디스커버리’ 공급

소요 시간 절감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가능

(시흥타임즈) 프로세스 마이닝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기업 퍼즐데이터가 신한은행에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프로디스커버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프로디스커버리는 퍼즐데이터가 자체 개발한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이다. ERP, CRM, Webserver 등에서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제 작업자나 고객들이 업무를 수행한 프로세스를 찾아내 보기 쉬운 맵으로 그려주고 연관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프로디스커버리 도입으로 직원들의 업무 기록 순서와 빈도를 종합·분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업무 기록을 시각화한 이미지 맵을 통해 업무 흐름, 각 업무별 처리 소요시간, 병목구간, 중복 작업 구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프로디스커버리를 통해 영업점의 업무 로그를 분석해 보증서 위탁발행, 수출환어음매입관리 업무가 타 업무대비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됨을 확인했다.

이는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최적화를 통해 빠르게 개선 가능한 영역으로 앞으로 이런 과정들을 통해 영업점과 본부 부서 직원의 업무 편의성 개선은 물론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혁신이 진행될 예정이다.

퍼즐데이터 김영일 대표이사는 “신한은행의 고객중심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프로디커버리가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프로세스 마이닝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첫 단추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진정한 고객 만족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즐데이터는 국내 프로세스 마이닝 산업 리딩컴퍼니로서 최근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17년부터 매년 30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트너 ‘프로세스 마이닝 마켓 가이드’의 대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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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산단 염색단지 하수도 요금 타 공단 2배... 업계 “재산정 없으면 문 닫을 판”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하수도 요금을 산업 특성별로 고려하지 않은 채 일괄 인상시켜 관련 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화산단 염색단지의 경우 타 도시 염색단지들에 비해 두배 가량 높은 하수도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1991년 시화산단 남측에 15만평 규모 조성된 염색단지는 당시 60개사가 입주해 가동될 정도로 성업을 이루던 곳이다. 그러나 산업체계의 재편과 글로벌 시장 악화, 내수부진, 경쟁력 약화 등으로 현재는 25개사에 종업원 1,193명이 남아 어렵게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시흥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물 사용량이 상당한 염색단지가 2025년부터 이뤄진 시흥시 상하수도 요금인상 등으로 고충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근 공단 염색단지들과 비교해도 하수도 비용이 상당히 비싸 “기업하기 좋은 시흥”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기까지 한 실정이다. 실제로 염색단지조합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 반월공단 염색단지의 경우 하수도 비용이 ㎥당 630원, 동두천 720원, 대구 680원 수준이지만 시화산단 염색단지는 1,310원으로 타 도시 공단에 2배 가량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