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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맑은물상상누리』공간디자인 워크숍

[시흥타임즈] 시흥시 정왕동 맑은물관리센터 내 사용하지 않는 하수처리시설물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맑은물상상누리』공간디자인 워크숍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하수처리 시설물에 어떤 아이디어를 더해 ‘예술’과 ‘놀이’의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기획됐다. 

『맑은물상상누리』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아니며, 공간의 규모와 구조적인 특징 또한 생소한 곳이다. 이에 공간을 해석하고, 다양한 매체의 융·복합을 통해 공감각적인 예술작품을 작업하는 작가 13팀(15명)이 공간디자인 워크숍에 참여했다.

시흥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거나, 참신한 예술적 시각을 추구하는 젊은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수림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5인의 예술가들과 『맑은물상상누리』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상상 더하기 예술 놀이터’ 조성을 위한 공간 구상안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공간디자인 워크숍’은 지난 7월 20일과 27일에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간 탐색을 위한 사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현장답사에 참여한 이자연 작가는 “장소와 확장성, 현장성, 시간의 흔적이 매우 좋은 곳이다. 이 공간이 무엇인지 원래 의미를 인지하고 기억을 바탕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작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전 현장답사 이후 8월 3일에는 중간 워크숍을 통해 참여 예술가들의 공간 구상안을 공유하고, 8월 17일에는 최종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워크숍을 통해 나온 공간 구상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통해 공간 설계에 반영하고 2021년 10월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무섭 경관디자인과장은 “악취나는 혐오시설로 버림받았던 맑은물상상누리가 문화재생을 통해 그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많은 예술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크다”며 “참여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설계에 반영하는 과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공간 재생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업 추진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맑은물상상누리』문화재생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중단 시기를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2013 ~ 2019년)했고, 현재 2단계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2020 ~ 2021년)’을 추진하고 있다.  

공간디자인 워크숍 추진사항 및『맑은물상상누리』2단계 조성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관디자인과 상상누리팀(031-310-29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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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매화산업단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지난 8월 20일,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선우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운영, 매화산단경영인협의회가 협조하여 추진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직장 내 원활한 소통 및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3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로 운영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 17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한국어 강사를 직접 산업단지로 파견해 근로자들이 근무 이후에도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수료식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로를 마친 뒤 오후 7시부터 진행되어, ▲수료장 전달 ▲학습 성과 공유 ▲수료자 소감문 발표 ▲기업 대표의 격려 등이 진행되었으며, 수료자들은 “직장에서 필요한 한국어를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 “지역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학습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과 기업에서 안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