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ICT-문화융합센터의 입주 기업 더플랜지는 지난 8월 1일(토) 오딩가 잉글리시 힌디어 버전을 구글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딩가 잉글리시는 학습자가 영어회화 교사가 되어 영어 교수님의 도움으로 우주에서 온 캐릭터 오딩가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는 콘셉트의 초등 저학년 대상 AI 영어회화 앱이다. 제자 효과를 활용한 메타인지 학습법과 나선형 커리큘럼이 캐릭터 스토리와 어우러져 학습자가 부모 도움 없이도 재밌는 역할놀이를 통해 스스로 영어회화를 익히도록 했다.
오딩가 잉글리시는 음성인식과 AI기술을 적용해 학습자의 반복 학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힌디어 버전은 향후 이어질 다국어 버전의 첫 번째 버전으로 기존 오딩가 잉글리시에서 힌디어가 추가됐다.
아이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게임이라는 앱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동시에 인도의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해 현지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해 콘텐츠를 현지화했다.
이경아 더플랜지 대표는 “인도는 13억 인구의 잠재력이 큰 시장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도 정부의 락다운 이후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인도 내부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까지 모바일 사용 인구가 전체 가구의 85%에 달하고 교육의 개인화와 함께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온라인 학습 앱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영어 상용국이긴 하지만 전체 10%만이 영어를 자유롭게 쓸 수 있고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니즈가 큰 점, 창의적이고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필요를 느끼는 인도 교육 현실과 지역별 표준 편차가 크다는 점이 이번 오딩가 잉글리시 힌디어 버전을 우선 출시하게 된 계기”라며 “오딩가 잉글리시 힌디어 버전을 통해 K-교육법을 인도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더플랜지는 오딩가 잉글리시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코딩 교육 콘텐츠를 제작, 출시해 글로벌 교육 시장에 K-에듀를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