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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은행동, 2021년 마을복지 의제선정

[시흥타임즈] 은행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 2021년 마을복지 의제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0년 마을복지계획(주거취약계층 방역사업) 실행결과를 공유하고,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마을복지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9월 행정복지센터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설문조사 결과, 총 565명 응답자 중 장애인지원 서비스인 「화재방지 가스밸브 타이머 설치」사업이 120표로 가장 많이 득표했으며, 다음은 어르신지원 서비스 「독거노인 화장실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 및 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이 118표로 두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2021년 마을복지의제는 주민투표결과와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원들의 투표결과를 합해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장애인대상「화재방지 가스밸브 타이머 설치」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돼 실행될 예정이다.

홍남표 추진단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공적지원 대상 조건이 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은행동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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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사의 숨결을 교실로…시흥가온중 ‘찾아가는 지역사 수업’ [시흥타임즈] 지역 사회와 학교가 손잡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가 시흥에서 펼쳐졌다. 시흥의 미래 세대들이 교과서 속 글자가 아닌, 자신들이 매일 발 딛고 있는 학교 터에서 100여 년 전 울려 퍼졌던 독립의 함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광복회 시흥시지회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시흥가온중학교 3학년 전 학급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업–우리 지역 독립운동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2023년 4월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관내 41개 초등학교에서 이어져 온 교육 사업을 중학교로 확대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학교의 일제강점기 역사 수업과 연계한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교 1층 로비에서는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가 열려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교실에서는 ‘우리 지역 독립지사와의 만남’을 주제로 권희·장수산·김천복·윤동욱·윤병소 지사의 활동을 배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시흥가온중학교 부지가 과거 독립운동에 헌신한 권희 지사의 생가 터였다는 사실이 소개되면서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는 한층 높아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