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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군자동 맞춤형복지팀,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 나서

[시흥타임즈] 군자동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24일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어르신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원진실업 등과 함께 민ㆍ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쓰레기 속에 살고 있던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여성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과 집안 가득 쌓여 있는 각종 잡동사니 및 쓰레기에 방치된 채 살아오다가 11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의 제보에 의해 발견됐다. 

군자동 맞춤형복지팀은 제보 당일 현장으로 즉시 방문해 대상자의 욕구파악 및 서비스 연계까지 신속히 진행했다. 대상자와 친분이 있는 지역주민을 찾아 도움을 얻고 대상자를 설득해 6년 동안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11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두 차례의 민관 합동 대청소로 현재 대상자의 주거환경은 상당부분 개선됐으며, 동시에 병원동행 서비스까지 병행돼 피부병 및 앓고 있던 지병까지 상당히 호전된 상태다. 

장석일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직도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이 있다”며 “다 같이 행복한 군자동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이란 협의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미 군자동장은 “대상자 발견 및 서비스 제공까지 신속히 개입하는 과정 속 다소 무리한 일정에서도 선뜻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이웃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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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 예방·조기진단 강화 ‘치매 안심케어’ 체계 구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해 매년 1만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며, 체계적인 치매 안심케어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5년 시흥시는 인지선별검사 7,000명, 진단검사 1,482명, 감별검사 160명 등 조기 검진을 시행해 치매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ㆍ임상평가ㆍ협력병원 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운영하고, 치매 진단자에게는 28개 치매안심주치의와 연계한 지속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강화교실 47회기(268명 참여)와 치매 예방교실 288회기(3,182명 참여)를 운영하며, 기억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인지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3개월간 주 3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개인별 체력에 맞춘 운동을 통해 근력·균형 능력 향상은 물론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등 전반적인 신체ㆍ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얻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조기 검진부터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