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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월곶포구광장·능곡중앙광장, 도심 속 힐링 광장으로 재탄생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주민설명회를 통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던 월곶포구광장(월곶동1012-3번지)과 능곡중앙광장(능곡동 746번지)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월곶포구광장은 1998년 준공된 후 약 20년간 주민들에게 공원 역할을 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실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서 문제가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월곶포구광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을 비롯해 족욕장, 휴게쉼터 조성, 야외무대 등 세대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조명교체를 통해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보도블록 정비로 공원이 부재한 월곶동에 휴게 및 활동 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능곡동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중앙광장 설계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능곡중앙광장은 노후화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계류시설과 막구조물 설치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능곡동 상징 꽃인 능소화를 연상하게 하는 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광장으로 모습을 바꿨다.  

백종만 녹지과장은 “이번 광장 리모델링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도시 분위기에 활기를 더하고, 시민들이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생활 복지에 소외되었던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3세대가 어우러지길 바라며, 내년 물놀이장 개장 전까지 지속적으로 보완사항을 점검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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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