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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친수 공간 품은 가로숲길 조성 한창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기 위해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시는 도심 속 녹지 공간 확보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도비 3억원을 투입하여 방화천(조남동746-2번지) 외 4개 노선(6km)에 친수공간을 품은 가로숲길 조성 사업과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조남동 방화천 가로숲길 조성 사업은 친수공간을 품은 산책길 조성을 위해 약 250주의 벚나무를 식재하고, 시흥대로 등에 비어있는 기존 가로수 200주를 보완했다. 

또한 목감우회로 등 3개 노선 연결형 띠녹지에는 화살나무 등 3종 1만여 본의 키 큰나무와 작은 나무가 식재된다. 특히 올해 조성 예정인 도시숲 조성사업은 염화칼슘으로 인해 고사됐던 마유로(2km) 구간 보완 식재를 포함하고 있어 가로화단이 더욱 풍성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가로숲길 조성으로 단절된 도심 지역의 가로 녹지를 잇고 폭염 대비를 위한 보행 시민 그늘 제공 등 공익적 기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도 시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 및 가로숲길 조성사업 등 수목 식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만 녹지과장은 “국제적 환경문제인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고, 앞으로도 걷고 싶은 푸른 도심 경관 조성을 위해 가로숲길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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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