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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오늘,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시흥타임즈] 은행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5일, 2021년 마을복지계획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은행동 마을복지추진단은 당초, 2020년 하반기에 실시한 주민설문조사에 따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방지 가스밸브 타이머 설치사업을 올해 마을복지계획으로 선정해 실시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응급상황 신속대처를 위한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을 추가로 포함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안부살핌 프로젝트는 최근 1인가구 급증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남성 중장년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인적안전망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더한 체계적이고 촘촘한 안부살핌 서비스 다섯가지 세부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인자를 조기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사업은 ▲중장년층 전입신고 시 우울증 관련 설문 응답에 따른 건강음료 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부확인(1:1매칭) ▲ 돌봄플러그(사물인터넷 활용)  ▲장애인 화재방지 가스밸브 타이머 설치 ▲고독사발생 시 유품정리 및 특수청소 실시 등이 있다. 

홍남표 추진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방문을 이전처럼 활발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IOT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고독사 예방에 힘써 독거노인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맞춤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고위험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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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