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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종이팩 모아 키친타올로 교환하세요”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자원 재활용의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종이팩을 모아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키친타올로 교환해주는「종이팩-화장지(키친타올) 교환사업」을 추진한다.

종이팩이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만든 포장재를 말한다.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기타 음료팩 등이 해당된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종이팩을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해도 된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종이팩은 일반폐지와 재질과 공정의 차이가 있어 혼합된 상태로는 재활용 할 수 없다. 코팅 처리된 종이팩은 재활용 처리 과정 중 녹는 속도가 일반폐지와 다르기 때문이다. 

더욱이 종이팩은 종이류와 별도로 고급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활용 되고 있어, 종이팩을 100%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 원의 외화 대체효과,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건조시킨 종이팩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0.5kg당 키친타올 1롤로 교환해주는 내용이다. 키친타올이 조기 소진될 시 화장지 2롤로 대체해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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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