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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2021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확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7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여건에 맞는 대응책 모색을 위해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시흥시 자체 인구정책시행계획을 확정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맞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시흥’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과 인구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며, 주요내용으로 ▲젊은 부부의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교육정책 ▲결혼 적령기의 미혼자에 대한 지원 방안 ▲임신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 ▲청년세대의 지역 정착 지원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 등이 제시됐다. 

시는 지난해 7월 ‘시흥시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제1기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그간 여성가족과에 있던 인구정책팀을 올 1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로 조직 개편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위원장인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는 모든 세대의 삶을 질 제고를 위해 시민과의 인구정책 소통 및 피드백을 강화하고,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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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