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12일 오전 기습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던 시흥교통의 버스운행이 13일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12일 오후 시흥교통 파업 중단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13일부터 버스 운행이 정상화 된다" 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파업 종료는 노조에서 추가 협상 시간을 갖기 위한 ‘파업 잠정 중단’으로, 파업 재발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예고 없이 진행되는 파업에 대비하고자 비상수송용 전세버스 등을 준비해 상황을 주시하고 관외 시내버스 노선 연장 및 신규 마을버스 운행 등을 통해 시민 이용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교통 노사는 수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11일 저녁 기습파업을 선언해 12일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 이날 하루 동안 13개 노선이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