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7℃
  • 구름많음강릉 6.9℃
  • 흐림서울 5.2℃
  • 구름많음대전 6.4℃
  • 흐림대구 5.7℃
  • 흐림울산 7.9℃
  • 맑음광주 7.4℃
  • 부산 9.4℃
  • 구름많음고창 7.7℃
  • 제주 14.2℃
  • 구름많음강화 3.4℃
  • 구름많음보은 3.6℃
  • 흐림금산 5.8℃
  • 구름많음강진군 6.4℃
  • 흐림경주시 4.8℃
  • 구름조금거제 7.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고령자 대상 원예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마음 녹이는 꽃 한 송이”

[시흥타임즈] 봄 햇살을 쬐듯이, 겨울날 따뜻한 난롯불을 쬐듯이, 사람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서로를 쬐어야 살 수 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을 쬐지 못하고 홀로 외롭고 쓸쓸한 날을 보내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나섰다. 

센터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꽃·가·마(꽃으로 가꾸는 마음)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독거 어르신의 고립감·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복지과에서는 전문 원예치료사를 섭외해 꽃바구니 만들기,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1:1 또는 소그룹으로 진행하며, 프로그램과 함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갖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수시 사용 등 방역 수칙은 철저히 준수한다.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 사람이 그립고 외롭다. 주변 친구들도 우울감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직접 찾아와 예쁜 꽃도 보게 해주고, 안부도 물어줘서 너무 고맙고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건호 마을복지과장은“코로나19로 우울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살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고령자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031-310-4314)로 연락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국내 최대 규모 시흥 거북섬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는 시흥 거북섬 일대에 조성 중인 ‘거북섬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총 51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케이트장 개장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겨울철 레저 활동 거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6회(회차당 1시간 운영・30분 정빙)운영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 운영한다. 특히, 이번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이용객들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시간당 이용료는 시흥시민은 1,000원, 시흥시민을 제외한 이용객은 3,000원이다. 이용료에는 입장료 및 대여료(스케이트화, 헬멧)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이도역과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스케이트장에는 물품보관소, 매점, 의무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유병욱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겨울철에도 거북섬이 수도권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을 접목하여, 시흥시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