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소녀상’ 뒤편의 배경이 되는 변색된 울타리를 나무 재질과 색깔을 통일시켜 재배치하고 높이를 달리해 ‘평화의 소녀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 소녀상 뒤에 경관조명 2대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이 되면 너무 어둡다, 비 오는 밤이면 소녀상 주위가 너무 서늘하고 무섭다’라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평화의 소녀상’이 밤에도 빛이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소녀상 앞 쪽에 조명을 추가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평화의 소녀상’이 100% 시민 자발적 모금으로 건립된 사업인 만큼 모금에 동참한 시민들의 이름이 새겨진 후원자 명단이 바닥에 설치돼 있는데, 깨지기 쉬운 점을 반영해 세우는 명판으로 새롭게 교체하고 눈에 잘 뛸 수 있도록 정비하였다.
정비된 ‘평화의 소녀상’은 추후에도 잘 보존 될 수 있도록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회장 진규봉)에서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평화의 소녀상’ 뒤에는 소녀상을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손글씨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메시지함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