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흥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과 관련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착공식’을 강력히 촉구했다.의원들은 21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시흥시는 지난 8월 18일 행정적 절차를 통해 서울대병원 부지에서 착공에 돌입했다”며 “이는 단순한 공사 시작이 아닌, 시흥시민의 오랜 염원이 현실화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의회는 지난 5월, 치열한 찬반 토론 끝에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금 587억 원 지급 동의안을 가결했다. 당시 의원들은 서울대병원과의 대등하고 동반자적인 관계를 전제로 한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으며, 이번 착공 절차는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시흥시민”이라며 “착공식은 화려한 외빈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주축이 되어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시민 스스로가 시흥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시흥시는 형식적 절차나 외부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오직 시민을 중심에 둔 착공식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