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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지능형교통체계(ITS)로 첨단 교통 도시 조성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인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54억 6천만 원을 포함한 총 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까지 스마트교통시스템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시는 2020년 총 사업비 21억 원(국비 12.6억 원) 규모의 구축 사업을 완료했고, 스마트 교차로, 보행알리미, 교통 CCTV, 신호제어기 무선온라인 연계 등의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스마트 첨단교통의 대표적 시스템인 ‘스마트 교차로’는 인공지능(AI)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교차로 내 접근 차량과 보행자 정보를 수집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신호운영 방안 도출 및 운전자에게 ‘보행알리미 전광판’을 통해 보행안전을 향상시키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그 결과, 2019년 대비 2020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7.5% 감소, 사망자수는 13.3% 감소해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인용 :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SS(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

또한, 올해 확보한 40억 원(국비 24억 원)으로 스마트교차로, 보행알리미, 교통정보수집(VDS), 교통정보제공(VMS), 교차로감시카메라 등의 스마트한 첨단교통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교통사고 발생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안전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내년에도 국비 18억 원을 포함한 총 30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신규 도입을 통해 화재 및 긴급환자 발생 등 재난상황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교차로 내 영상분석 및 돌발상황감시시스템 신규 도입을 통해 돌발상황 발생 시 실시간 연계 및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0년 ITS 사업 추진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및 사망자 수 감소의 효과를 체감한 만큼,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관리를 통해 시흥시가 안전하고 스마트한 첨단 교통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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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활용 창의설계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시흥타임즈]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지난 11월 26일 교내 체육관에서 ‘지능형로봇 활용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의 공학적 창의성과 실무 중심의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 로봇 경진 프로그램으로, 총 15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한 본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전자공학부, 기계설계공학부 등 관련 전공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참가팀은 2~4인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제공된 부품 세트를 활용해 블루투스 기반 RC카를 직접 설계·제작한 후 ‘컵 모으기’, ‘빠르게 달리기’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기량을 겨뤘다. 경진 프로그램은 전공 이론을 실제 제작 활동에 접목하고, 팀 기반 문제 해결 방식을 통해 실전형 공학설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평가는 로봇 제어 능력, 설계의 창의성, 주행 안정성 등 기술적 완성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결과물 제작을 넘어 구조 설계, 역할 분담 등 실제 프로젝트와 유사한 전 과정을 경험했다. 심사 결과, 균형 잡힌 설계와 전략적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