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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식

안광률 도의원, 군서미래국제학교 정원 미달 사태 질타

“학생 관심사와 수요 반영한 학교 운영해야”

[시흥타임즈]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1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잘못된 계획수립으로 정원미달 사태를 초래한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 운영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고 전면적인 운영계획 재검토를 촉구했다.


질의에서 안광률 의원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 학생 중 동남아 학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음에도 군서미래국제학교의 모집대상을 한국, 러시아, 중국 국적 학생으로 하고 모집단위도 시흥시로 제한했지만 학교가 시흥시 남부지역에 위치한 탓에 중부와 북부지역 학생들은 교통 문제로 인해 입학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결국 2022학년도 1차 학생 모집이 미달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꼬집고, “이는 교육행정위원회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한 도교육청이 스스로 초래한 문제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학생 모집계획 개선을 묻는 안광률 의원의 질문에 곽원규 미래교육국장은 “군서미래학교는 향후 기숙형으로 운영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해 안광률 의원은 “모집단위를 시흥시 거주 학생으로 제한하면서 기숙사 생활을 하라는 것이냐”며 의아해했고, “시흥시를 모집단위로 하여 학교를 운영하려면 기숙사보다는 스쿨버스 운영 검토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안광률 의원은 “도내 특성화고에서 정원이 미달된 학과들을 살펴보면 학생들의 관심 분야가 아닌 경우가 많아 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춘 학과 개설이 필요하다”며, “학교 운영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광률 의원은 ‘공립도서관 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한다’는 도서관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도내 교육도서관 3곳이 아직도 행정직 관장이 재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규정에 맞는 인사운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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