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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6·1 지방선거] 김수연, "'기본' 지키는 정치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시흥타임즈] 시흥타임즈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에 출마한 지방의원 후보들의 출마의 변을 게재합니다.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출마의 변과 프로필을(이메일: estnews@naver.com) 보내주시면 본지 지방선거 카테고리를 통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수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의원 후보 '출마의 변']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변화의 중심 경기도, 그 중심에서 가장 우뚝 선 시흥을 평등한 도시, 희망의 도시, 평생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시흥시 비례대표 시의원에 도전하는 김수연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시흥은 천혜의 자연과 어울려 살 수 있는 곳, 마을의 정겨움과 희망이 가득찬 곳입니다.   

곳곳에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지하철 역이 생기며 주변도시에서의 인구 유입으로 50만이 넘는 대도시가 되었고 시흥시의 살림도 시민들의 삶도 윤택해졌습니다.  

하지만 어릴적 살 던 원도심은 여전히 낙후되어있고 행정센터가 이전하거나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 등이 신도심 중심으로 생겨나는 등 생활환경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이들과 시민들이 불평등에서 벗어나 모두가, 누구나 아름다운 시흥에서의 평등한 삶을 살아가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존중받는 아동,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시흥

16,000여 명의 시흥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시흥시 출생확인증 조례가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태어난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보편적으로 보장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해야합니다. 취약계층 아동복지를 위해 가로막혀있는 출생확인증 조례 제정을 위해 동료의원들을 잘 설득하고 주민들과 힘을 모아보겠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동친화도시 시흥에서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시흥의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범죄로부터의 안전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복지입니다. 생활 안전, 범죄 발생 취약지의 야간 보행로를 개선하고, 방범용 CCTV와 골목길 조명 확충, 공원과 공터를 정비하는 셉티드 방식의 도시재생과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더 많은 곳에 적용하겠습니다. 원도심 골목의 환경개선 뿐만이 아니라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범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틈새 취약공간을 없애겠습니다. 

◆돌봄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흥

여러분 경단녀를 아십니까? 결혼과 육아로 퇴사해 직장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뜻하는 줄임말입니다. 저는 경단녀가 아니라 경력보유여성입니다. 단절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버리고 경력보유라는 단어로 바꾸어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일, 부모님을 간병하는 일, 장애인 가족을 돌보는 일 등 돌봄 노동도 정당한 노동, 경력으로 인정하여 이를 기업에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돌봄 노동의 가치가 세상 밖으로 나오고 더 나아가서는 복지정책을 뛰어넘어 인구정책, 일자리 정책으로 확장 될 것 입니다.
 
◆교육격차 해소로 교육도시에 걸맞는 똑똑한 시흥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 대전환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대면 교육으로 인한 교육격차는 저소득 계층에서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교육비 부담은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과 같은 시흥만의 교육플랫폼 구축이 필요합니다. 

사회 취약계층과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으로 격리된 학생들에게 제공되어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고 사교육비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시흥의 마스코트인 해로토로를 적극 활용한 유아동을 위한 교육컨텐츠를 만들어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교통안전, 안전한 학교급식과 건강한 먹거리, 아동학대예방, 학교폭력예방 등의 교육에도 활용 되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와 더불어 학부모참여 공모사업 등으로 교육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 서로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어 왔습니다. 시흥혁신교육협력단 학부모네트워크 4권역대표로 교육정책 토론회와 제안을 통해 공교육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학교 현장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흥교육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저는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살피는 시흥의 일꾼이 되어 힘들고 어려운 이웃, 어르신,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과 여성, 장애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모든 시민들과 공감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삶의 정치, 공감의 정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희망에 찬 꿈을 안고 정치에 도전하는 저에게는 가장 큰 고민과 숙제가 있습니다. 

이번 대선 때 2030 청년들은 저마다 자신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정당을 지지하거나 선택했습니다. 한달여가량 지난 지금, 여러분들은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으신가요? 선거때마다 청년을 표로 본다는 어느 20대 청년의 말이 생각납니다. 표를 얻기 위해 남녀를 갈라치고 혐오하게 만드는 정치인의 행동에 분노했습니다. 아들과 딸이 메스컴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서로를 혐오한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세대교체를 넘어 세대를 통합하는 정치인

대한민국은 다양한 주제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가 갈등의 시대로 가는 길에  한 몫 했다는 것은 청년여성 정치인으로 매우 안타깝습니다. 여혐, 남혐을 주저없이 표현하는 남녀갈등, 꼰대와 틀딱으로 세대를 나누는 세대갈등, 양극단으로 치닫은 이념갈등 등 세상이 두동강이로 갈라진 기분마저 듭니다.

앞으로 시흥의 많은 청년들과 나의 할머니, 엄마, 누나, 여동생을 위한 정책을, 할아버지, 아빠, 오빠, 남동생을위한 정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내 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한 정책,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서 세워지는 정책들은분명 세대분열과 젠더 갈등을 막을 수 있수 있을 것 입니다. 

◆도전하는 여성, 용기 있는 청년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시민여러분, 우리의 무관심과 정치혐오는 희망이 없는 미래를 가져올 것 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시민여러분들의 현명하고 소중한 한 표 덕분에 저와같은 청년정치인들의 도전의 기회도 생겼습니다.

권한을 가진다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을 넘어 초선 정치인으로서 두려움도 생깁니다. 그래서 늘 공부하는 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정치 선배님들, 시민들의 말씀 잘 새기고 올바른 지역정치를 위한 배움에 정진하고 또 정진하겠습니다. 의회 아카데미, 공부모임 등을 갖고 의회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선 정치인들과 뜻을 모으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지역정치가 여러가지 상활들로 인해 난관에 부딪힌 것도 사실입니다. 자칫 지방선거의 미래는 시민들의 무관심, 냉대 등 지역정치의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고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제 정치 앞날의 걱정보다 시민들을 두려워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시민 권력은 제게 주어질 권한보다 더 막강한 것임을 잊지 않고 겸손과 섬김의 정치를 해나가겠습니다. 시흥시에서 가장 낮은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기본을 잘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정치인의 기본은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리서치센터 조사에서는 정치인 신뢰가 처음 만난 사람 수준에 그치는 등 가장 신뢰 받아야하는 직업인 정치인이 가장 믿을 수 없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시민들의 신뢰를 결코 저버리지 않고 투명한 정치,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흥시민들이 지역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제대로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성과내기 위한 보기 좋은 것들, 쉬운 일들만 골라서 하지 않겠습니다. 제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시스템이 하는 것들이고 시의원은 소외된 시민들,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 제도 밖에 있는 것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혼자 할 수 없는 일도 있을 것 입니다.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시흥시민들이 많이 생겨나도록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선한 영향력이 시흥 전역에 스며들도록 시민들과 손잡고 해나가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주민참여가 없다면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여성, 장애인, 노동자. 아동, 노인. 청년 등 모든 주민과 함께 풀어가는 삶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능력을 겸비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시흥시에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집행부의 견재와 견인을 할 수 있는 능력, 광명, 부천 등의 주변도시의 성장에 발맞추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정책과 시민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고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분석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더 큰 통합으로 여러분을 생각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여러분을 섬기겠습니다. 그리고 시흥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손 잡아 주십시오. 중단 없는 시흥시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 믿고 맡길 수 있는 검증된 후보들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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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여성의전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원 MOU 체결 [시흥타임즈] 경기남부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인 사)씨ᄋᆞᆯ여성회부설성폭력상담소와 사)시흥여성의 전화가 지난 27일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기관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시흥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꿈다락,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다. 이들은 올해 펼쳐질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장애인, 청소년, 기관 종사자, 활동지원사 등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5대 폭력 예방교육(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성범죄)과 데이트폭력, 그루밍성폭력 등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10명의 시민 이상이면 통합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선착순 접수로 MOU 협약을 맺은 기관은 총 10시간까지 무료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흥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시흥시 시민의 성평등 의식 향상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