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시, 월곶포구 야간경관 개선

[시흥타임즈] 시흥시 월곶포구가 알록달록한 빛의 향연으로 밤 풍경이 한층 아름다워졌다.

월곶포구의 아름다운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시흥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월곶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지난 25일 마무리됐다.

시는 시흥 9경 중 하나이자,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한 월곶포구 내 월곶거리를 야간에도 명소화해 관광활성화를 높이고자, 월곶역에서 월곶포구로 이어지는 월곶중앙로 46번길 구간을 야간경관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기본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사업 연장 320m 구간에 포함된 보안등을 따뜻한 색으로 교체해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도가 넓어지는 50m 구간에는 고보 조명과 투광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장관이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또한, 월곶의 특성을 한껏 살린 은하수 연출과 사계 풍경으로 마치 꽃길과 물길, 낙엽 길과 눈길을 걷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월곶 방문 환영 문구와 메시지를 함께 선보여 거리에 활기를 가득 불어넣는다.

월곶중앙로 바닥에 약 10분간 펼쳐지는 고보연출은 매일 밤 8시부터 10시 반까지 매시 정각과 매시 30분마다 총 6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는 7월 말에 개최되는 ‘월곶 짠내나는 물총축제’와 10월의 ‘월곶포구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도 오이도 물빛길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경관 조명을 설치한 바 있다. 이처럼 연이은 월곶 야간경관 개선 사업은 시흥의 야간경관 품격을 한층 높이고, 수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인해 월곶포구가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 관광활성화를 높일 뿐 아니라, K-골든코스트의 거점지로서 더 밝게 빛나기를 바란다”며 “도시미관 향상에 더욱 힘을 쏟아 시민들이 만족하는 아름다운 시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서 능곡동 대상 [시흥타임즈] 지난 27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능곡동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총 14개 동(대야ㆍ신천ㆍ은행ㆍ매화ㆍ정왕본ㆍ정왕2ㆍ거북섬ㆍ배곧1ㆍ배곧2ㆍ과림ㆍ연성ㆍ능곡ㆍ월곶ㆍ장곡)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팀이 참가했다. 14개 경연참가팀은 주민자치위원, 일반시민 등 350여 명이 함께한 열띤 응원 속에 난타,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홀로아리랑’ 기타 연주를 선보인 능곡동의 ‘한울타리’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은행동 ‘천지개벽’팀, 우수상은 매화동의 ‘떳다! 호조벌 그녀들’팀과 장곡동의 ‘춤자락 무용단’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그 외 10개 팀이 수상했다. 능곡동 한울타리팀은 작품의 완성도와 구성원 간 조화 및 일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면서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20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