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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꿈에 그린(Green) 오이도' 사업으로 친환경 어촌마을 조성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23일 오이도어촌계와 함께 오이도선착장 일원에서「꿈에 그린(Green) 오이도」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꿈에 그린(Green) 오이도」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공모한 ‘2022 경기도 어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시흥시와 협업으로 오이도어촌계가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어민이 주체가 돼 친환경 직매장을 운영하고, 오이도항 일원의 환경정화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번 친환경 캠페인은 친환경 오이도항을 만들고자 밀짚펄프로 제작된 회 포장용기를 수산물 직매장에 배급하며 어업인의 호응을 끌어냈다. 그동안 수산물직매장에서 사용하던 회 포장용기는 보통의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 재질의 용기로, 재활용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경파괴의 주범이 돼왔다.

친환경 회 포장용기를 받은 수산물직매장 운영 어업인들은 “기존 스티로폼 용기보다 더 튼튼하고 실용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데다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결국은 자연에서 수산물을 얻는 우리부터 이런 용기를 적극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흥시는 그간 어촌계와 4회에 걸쳐 오이도항과 월곶항에서 플로깅 데이(걸으며 쓰레기 줍기) 행사를 추진했으며, 선진 어촌마을을 견학해 친환경적으로 어항을 관리할 방안을 함께 강구하는 등 선도적인 친환경 어촌마을을 만드는 데 노력해 왔다.

이정수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친환경 오이도항을 조성하기 위해 「꿈에 그린(Green) 오이도」사업 추진으로 플로깅 데이, 친환경 회 포장용기 배부, 환경 캠페인 등을 개최했다. 내년부터는 시와 어촌계가 적극 협업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어류 부산물 리사이클링(어류 부산물이 화장품 등 각종 공산물로 재생산) 사업, 정기적인 플로깅 데이 운영,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친환경 체험용기 사용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어촌마을로 거듭나 오이도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어촌 관광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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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