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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의 실수였다"… 시흥시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뒤늦게 제외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발표했다가 뒤늦게 사회복지시설을 제외 시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 등 취약계층 약 1만6천여 가구에 10만원씩, 사회복지시설 589개소에 30~100만원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사회복지시설에 긴급 난방비가 지급되기 위해선 예비비 사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시는 이에 대한 검토를 거치지 않았고, 의회와 조례 제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은 채 성급히 보도자료를 냈다가 지원 대상을 수정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3일 시 관계자는 “시의 실수” 라면서 정정 보도자료를 내고 “사회복지시설은 도 지원 및 예비비 사용이 불가해 난방비 지원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정확한 내용 보도로 시민과 시흥시의회에 불편과 혼란을 드려 송구하고, 앞으로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시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에서 "조례를 제정하고자 시의회와 논의하던 중 관련 내용이 먼저 보도화되면서 취약계층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의 난방비 지급이 확정된 것처럼 알려져 오해를 불러오기도 했다."고 말하는 등 자신들이 언론사에 잘못된 발표를 해놓고 이를 언론사의 책임인냥 전가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시흥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 조례가 3일 제30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취약계층 1가구당 10만 원의 긴급 난방비 지급은 2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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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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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거점 도약의 새 시대, 시흥에서 시작" [시흥타임즈]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이 19일,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 현장을 방문해 병원 건립 추진 현황 및 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800병상을 갖추게 되며, 단순한 의료시설을 넘어 진료·연구·교육이 결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5,87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시흥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이나 타 지역의 대형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던 시민들이, 앞으로는 시흥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사·간호 인력을 포함한 약 1,6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 R&D를 통한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의 혁신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