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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주빌리은행, 부실채권 소각행사 개최

정월대보름 맞아 부실채권 3억 달집에 태워,
생계형 채무자 14명 새출발


시흥시와 주빌리은행(공동은행장 : 이재명 성남시장,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교수)이 3억원의 부실채권을 달집에 태워 생계형 채무자들의 새 출발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빚 탕감 프로젝트에 동참해 온 시흥시와 주빌리은행은 2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2016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행사에서 500여명의 시흥시민들과 함께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주빌리은행 윤용만 이사(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조영민 이사(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팀장)가 참석했다.

시흥시가 이번에 소각한 채권 규모는 3억 1천만원 상당으로서, 주빌리은행이 시흥시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시흥시 포상금 총 3백10만원으로 매입한 것이다.

또한 빚 탕감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한 관내 대부업체가 420여만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채권 소각으로 악성채무에서 구제받는 이들은 모두 14명이며 이들은 채무탕감을 통해 새 출발의 기회를 얻게 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소각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정화를 상징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금융시장의 불합리한 구조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추후 관내 대부업체의 부실채권 기부를 유도함으로써 빚 탕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27일에 출범한 주빌리은행은 이번 소각행사까지 17차에 걸쳐 총 3,900명의 채무 원리금 약 1400억 원(140,228,277,288원)을 탕감했으며, 성남시, 은평구, 광산구, 서울시 및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무 장기연체자의 빚 탕감과 재기를 돕는 프로젝트를 확산시켜 왔다.

시흥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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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의 기후정책,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13일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생활 속 실천과 정책을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흥시의 기후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6월 시흥시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이어받아, 시 단위의 기후정책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기후 거버넌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회에서는 시흥시의 기후정책과 환경교육도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의 기후정책’을 주제로 참여 시민들이 직접 기후행동 제안과 토론을 진행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된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은 시민의 참여에 있다”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시흥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는 시흥에코센터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며, 시흥시 누리소통망 및 블로그 등에서 제공되는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