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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2023 함께 읽다' 낭독 참가자 모집

 

[시흥타임즈]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을 여는 문화 행사로 '2023 함께 읽다'를 개최한다.

 

'2023 함께 읽다'는 한국어, 한국 문화와 관련된 책 한 권을 선정해, 참여하고자 하는 내외국인 365명의 목소리를 담아 소리책(오디오북)으로 만드는 행사이다.

 

올해 대상 도서는 우리나라 현대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 박완서 작가의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이다. 이 책은 고 박완서 작가가 40대부터 돌아가시기 전까지 쓴 660여 편의 수필 가운데 35편을 골라 엮은 책이다.

 

15세 이상이면서 글의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낭독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2023 함께 읽다'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 15.(화)부터 8. 27.(일)까지이며,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 누리집(www.wockl.org)에서 참여 신청을 한 후 배정되는 문단을 낭독해 그 음성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365명이 낭독한 음성으로 완성되는 소리책은 오는 10월 5일(목)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이 열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사(aT센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의 청음 공간에서 공개되며 이후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서도 들을 수 있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소중한 책을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같이 읽음으로써 한국어와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리책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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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겨울철 도로 제설 작업 본격 추진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강설 및 폭설 시 신속한 제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을 위해 제설추진반을 운영하며, 주간선 및 보조간선도로 제설 작업을 시행하고, 이면도로 및 보도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설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설차량 59대를 배치하고, 제설자재 5,156톤을 확보했으며, 주요 고갯길 및 응달 구간에 제설함을 배치해 제설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 4개소로 운영되던 제설 전진기지에 월곶 제설 전진기지를 추가해 총 5개소를 운영하며, 인접 지자체와 도로 경계부 회차 가능 구간까지 제설 작업을 확대하기 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요 고갯길, 교차로, 고가도로 등 제설 취약 구간을 지정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일부 취약 구간에는 제설 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원격으로 노면에 염수를 분사하는 염수분사장치를 활용해 신속히 노면 결빙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제설 작업 시 작업자는 안전복, 안전모,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하고, 제설기지 내 차량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