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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장애인 오늘은 ‘HAPPY’

제36회 장애인의 날 맞아 한마당 큰 잔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19일 제36회를 맞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는 관내 거주 장애인을 비롯한 그의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6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한 마당 큰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의 난타공연과 시흥자살예방센터의 오카리나 연주가 이어진 후 본 행사에서는 복지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됐다.

 

김민수 시흥시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서른여섯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흥시에서 그동안 장애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해본다면서 시흥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17천여명의 장애인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기 보다 더 나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정해 기념하는 것은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이 희망을 가지고 차별 없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뜻이라고 전하며,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 소득과 의료보장의 달성, 대등한 교육 및 고용의 창출 등 진정한 장애인 복지의 실현을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먼 것도 우리의 현실이라며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우리 장애인 여러분들의 뜻과 염원을 결집하여 다양한 사회참여를 통해 관철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진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도 있기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배려를 해야 한다면서 복지를 반대하는 정부는 없지만 경제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는 복지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매년 장애인의 날 마다 속이 편치 않다. 매년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복지정책의 우선은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많이 부족하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가고 있지만 복지 정책은 아직 뒤쳐진 느낌이다고 이야기하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복지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1부 순서가 마무리된 후 참석자들 모두에게 식사를 제공했고, 2부 순서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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