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9일, ‘제21회 시흥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약 700여 명의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쌀값 하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시흥쌀의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시흥 농업의 미래를 찾다’라는 부스를 별도로 설치하여 쌀의 우수성 홍보, 친환경쌀 재배확대, 호조벌 내 연재배 확대, 잔디산업 육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임직원(시장상 9명), 우수 농업인(시의장상 9명), 추진위원장(감사패 1명) 총 19명이 수상하였다.
시상에 이어 농업인 화합 한마당 및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생활 속 건강습관개선, 소방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연가공품, 도시농업홍보관, 농촌체험관(짚풀·도자기), 곤충 전시전, 잔디 산업관, 규방공예, 국화분재 전시 및 체험, 시흥쌀로 빚은 전통주 시음,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더욱 풍성하게 추진되었다.
장순천 농업인의날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해 풍년농사를 위해 수고하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흥쌀은 시흥에서 다 소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