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윤석경 의원이 지난 3일 시흥시 장애인복지과,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합동으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및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활동은 의사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인권침해 등 각종 범죄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윤석경 의원은 중증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윤석경 의원은 공동생활가정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공무원들과 일선에서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사표현이 어려운 장애인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평소 장애인 인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인권 향상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윤석경 의원은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에 대해 관계기관의 합동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의 「시흥시 장애인 학대 예방 및 피해장애인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11월 1일 발의했다.
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복지와 관련한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에 필요한 정책을 더욱 고민하고 발전하며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