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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 ‘임산부 요가’, ‘베이비 마사지 교실’로 큰 호응

[시흥타임즈] 시흥시보건소 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영ㆍ유아 인구 분포가 높은 배곧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난 11월부터 ‘임산부 요가 교실’, ‘베이비 마사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건강한 출산을 위한 정보와 빠른 성장과 발달이 이뤄지는 영유아기에 필요한 건강관리와 정서 교감 도모, 올바른 양육 지식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임산부 요가는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분만에 좋은 호흡법, 순산 요가, 산후 회복에 좋은 동작 등 건강한 출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3~8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영유아기에 필수적인 양육 이론수업과 근육 발달을 위한 스트레칭, 바른 자세를 위한 척추 마사지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베이비 마사지를 통해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같은 시기에 육아하는 이웃을 만나 다양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뿐 아니라, 임산부와 아이들이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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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사칭해 비밀번호 요구"…직거래 플랫폼 악용한 부동산 사기 기승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거모동에서 정상 영업 중인 A공인중개사는 최근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이 전혀 관여하지 않은 오피스텔 소유자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한 사람이 A공인중개사가 맞냐”고 묻는 전화였다. 더 놀라운 건, 상대방이 A공인중개사를 사칭하며 허위 명함을 보내 소유자로부터 비밀번호를 받아냈다는 사실이었다. 해당 명함에는 A공인중개사의 상호와 주소가 적혀 있었고, 실제 직원이 아닌 정체불명의 남성 사진까지 버젓이 실려 있었다. 의심을 품은 오피스텔 소유자는 직접 A공인중개사에 연락했고, 그제야 사칭 피해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A공인중개사는 2일 시흥경찰서에 정식으로 진정서를 접수했다. A공인중개사는 “누가 어떤 의도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당황스럽다”며 “일반 시민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 같은 유사 사례가 시흥시 전역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천동에서 중개업을 하는 C공인중개사는 최근 D직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상가 매물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해당 상가는 원래 자신이 중개 중인 물건이었는데, 시세보다 약 1억 원가량 저렴하게 직거래 매물로 올라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