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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자치분권대학, 함께 시작합시다’

전국 27개 도시에 자치분권대학 캠퍼스 연다

자치분권대학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는 지난 9일 오후 2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전국 27개 지방정부 시장·군수·구청장과 관련부서 공무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자치분권대학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는 3월 자치분권대학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각 단체장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윤식 시흥시장은 “자치분권대학의 주인은 27개 지방정부”라고 강조하며 “자치분권대학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요청했고 각 단체장은 자치분권대학 캠퍼스 개설을 약속하며 온전한 자치분권대학 시작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토론을 통해 자치분권대학 필요성에 대한 강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각 지방정부의 자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운영방안들이 쏟아졌다. 이는 자치분권 길라잡이(자치분권교육 내용과 운영 시스템을 담은 자료집)와 자치분권대학 개교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자치분권대학은 진정한 지방자치,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사단법인 자치분권아카데미가 협력해 기획한 것으로 지방정부의 산발적인 자치분권 교육을 통합하는 전문 교육 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중앙정부 주도의 지방공무원 교육은 일반적인 지식·기술·소양 교육으로 이제는 지방정부 고유의 사무에 최적화한 자치분권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지방정부에서 제각기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통합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치분권 교육이 반드시 요구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자치분권대학에서는 교육 수요와 그 효과를 고려한 지역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단계별, 분야별, 주제별 커리큘럼 개발 및 연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행하는 시민사회 분야의 자치분권 지도자를 육성해 생활 속 지방자치를 구현할 예정이다.

자치분권대학에서는 자치분권 확산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을 상시 모집한다. 자치분권 사상사를 비롯해 자치 분권법, 자치 행정학, 자치 재정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이필운 안양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전동평 영암군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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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거점 도약의 새 시대, 시흥에서 시작" [시흥타임즈]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이 19일,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 현장을 방문해 병원 건립 추진 현황 및 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800병상을 갖추게 되며, 단순한 의료시설을 넘어 진료·연구·교육이 결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5,87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시흥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이나 타 지역의 대형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던 시민들이, 앞으로는 시흥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사·간호 인력을 포함한 약 1,6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 R&D를 통한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의 혁신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