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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4.10총선] 시흥갑, 「민」 문정복-「국」 정필재 “양당 대결”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흥시 갑·을 선거구의 거대 양당 후보 공천이 마무리됐다. 시흥갑의 경우 공천 작업이 상대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찌감치 후보가 확정된 상태다. 시흥갑은 거대 양당 인물 위주로 살펴본다. 

우선 시흥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문정복(57) 후보가 재선에 나선다. 

문 후보는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되어 국회 국토위와 교육위에서 활약했다. 

1992년 고 제정구 의원의 선거운동원으로 정치와 연을 맺은 문 후보는 2007년 백원우 전 의원의 4급 보좌관을 거쳐 2010년과 2014년 제5대와 6대 시흥시의원에 연이어 당선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에 임명 되었다가 2018년 7월부터 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장을 맡았고, 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초선으로 당선되었다. 당시 문정복 후보는 재선이었던 미래통합당 함진규 후보를 6.8%(9,058표) 차이로 꺽었다. 

문 후보는 기초부터 중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했고, 기초의원 출신으로 국회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특유의 서민적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지역 기반이 탄탄하고 오랜 지역 활동으로 인지도가 높다는 게 강점이다. 문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정책과학과 석사를 졸업했고, 전과는 없다. 

이번 선거 슬로건으론 '검증의 4년, 확신의 4년, 멈추지 않는 시흥 발전'을 내걸고 지난 임기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3개의 철도노선이 지나고 시흥시청 랜드마크화와 원도심 주거·역세권 개발, 용적률 상향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후보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상대는 검사 출신 변호사인 정필재(58) 후보다. 

정 후보는 지난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 후보로 시흥을 선거구에 출마, 민주당 조정식 후보와 새누리당 김순택 후보간 3파전을 벌이며 지역에 처음 얼굴을 알렸지만 낙선했다.  

이후 시흥을 선거구를 기반으로 정치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22년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준비했지만 최종 경선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출마를 접은 바 있다. 

그러다 지난 2023년 지역구를 옮겨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이 됐고,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정 후보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동부·수원·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경주지청장/충주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조세소송 지휘검사 등을 거쳤고 현 조세금융신문, 월간금융조세 법률고문, 서울 강남구청 특별고문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과는 없다. 

정 후보는 상대 후보에 비해 지역 활동 기간이 짧아 인지도는 낮지만 40여개 단체의 자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인맥과 소통해왔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선거 정책공약 슬로건은 '20분 시흥, 20년 시흥'으로 시흥시를 서울 등 인근 도시와 2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어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시흥갑 선거구에선 이외에도 진보당 홍은숙, 자유통일당 윤석창 예비후보가 출마한 상태로 군소정당의 득표율이 얼마나 나올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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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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