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에서 독립영화 제작을 하고 있는 '더필름스튜디오'에서 주최하는 '제4회 더필름 독립영화제'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시흥 솔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더필름 스튜디오의 이경호 감독은 시흥에서 지역 인프라로 제작한 창작물을 지역 사람들과 같이 감상하고 공유함으로써 시흥의 영화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 더필름 독립영화제를 기획해오고 있다.
이 감독은 2019년도부터 정왕동에 자리잡은 '더필름스튜디오'에서 영상과 영화를 제작하면서 2022년에 2편의 장편영화 촬영감독, 1편의 다큐멘터리 제작/연출, 2023년에는 2편의 단편영화 제작/연출, 4개의 단편영화 제작 그리고 2024년에는 4편의 단편영화 제작 등 시흥시에서 꾸준하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달에 발간된 시흥의 소식지인 ‘뷰티풀 시흥’ 11월호에는 더필름독립영화제와 영화독립군에 대해 이경호 감독의 자세한 인터뷰를 찾아볼 수 있다.
2022년 '김호민감독 단편선'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시흥 최초의 독립영화제인 제1회 더필름 독립영화제에 이어 2023년에 상반기 제2회 더필름 독립영화제는 라호 감독의 단편<한글수업>과 미니다큐<아이를 키우려면>, 김호민 감독의 장편<다섯개의방>이 상영됐다.
또 제3회에는 영화창작프로그램인 '영화독립군 1기'의 수료자인 이성진 감독의 <체인지콕>, 김대영 감독의 <한걸음>, 심지수 감독의 <빈자리>, 박은서 감독의 <같은...그러나,> 4편의 수료작과 김호민감독의 <다찌마리 아저씨>, 라호 감독의 <때론 우리는> 2편의 초정작이 상영됐다.
이번에 열리는 제4회에는 영화창작프로그램인 ‘영화독립군 2기’의 수료자인 김해임 감독의 <흔적>, 이동건 감독의 <풋사랑>이 상영과 ‘지역에서 영화만들기’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이외에 촬영 과정에 대한 사진, 메이킹필름, 소품등의 전시도 진행된다.
‘시흥에서 만들고 시흥에서 관람하자’란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신인감독들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제 당일인 11월 23일에는 영화 상영 후 감독들과의 대화와 영화창작 프로그램인 '영화독립군 2기'수료식도 마련이 되어있고, ‘지역에서 영화만들기’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시흥이라는 지역에서의 독립영화에 대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이번 영화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23일 영화 관련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그리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는 이메일 the_feelm@naver.com 이나 인스타그램 instargram@thefeelm2022 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