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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형 아픈아이 & 아이누리 돌봄센터’ 설립 업무 협약 체결... 돌봄 서비스 강화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30일 시청 다슬방에서 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해 ‘시흥형 아픈아이 돌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와 중앙산부인과의원이 함께한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아픈 아이와 초등학생 돌봄 사업을 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협약을 통해 ‘시흥형 아픈아이 & 아이누리 돌봄센터(가칭)’를 설치하고 운영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중앙산부인과의원은 89평의 대규모 공간을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며, 시는 해당 공간을 활용해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시흥형 아픈아이 &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2025년 1월부터 리모델링 설계를 시작하고, 2025년 10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에 거주하는 아동은 방과 후 정규 돌봄 서비스 외에도 학교나 학원 등에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복통 등으로 일시적인 보호가 필요할 때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아동의 상태에 따라 픽업, 병원 동행, 침대 돌봄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으며, 부모는 자녀의 돌봄과 건강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시흥형 돌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는 아이누리 돌봄센터 24개소와 학교돌봄터 3개소를 운영 중이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다 함께 돌봄 사업을 통해 정기적ㆍ일시적 돌봄에 대한 지원 체계가 마련됐지만,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아동의 질병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었다”라며 “아픈 아이 돌봄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삶과 부모의 일ㆍ가정 양립을 보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인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해 병원 내에서 아픈 아이 돌봄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실효성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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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황리 폐막 [시흥타임즈] 지난 8월 30일부터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9월 2일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2천 5백여 명과 4만2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시화호ㆍ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철인3종(수영ㆍ사이클ㆍ달리기), 수중ㆍ핀수영 등 4개의 정식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의 번외 종목 경기가 잇따라 펼쳐졌다. 거북섬 일대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레이스와 관중의 환호로 가득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다. 거북섬 앞 발 경관브릿지 일원에서는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해양 어드벤처 등 해양레저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잔디광장 일대에서는 패션타투ㆍ페이스페인팅ㆍ철인3종 미니게임 등 해양문화 프로그램과 에코노리제전ㆍ탄소발자국 맞추기 등 환경 체험도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한, 제전구간 주변으로는 플리마켓과 상가박람회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