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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도서관-대야종합사회복지관, ‘의사소통 약자 독서문화 증진 업무협약’ 체결

[시흥타임즈] 시흥시 도서관(시장 임병택)과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사소통 약자(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 환경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보완적이고 대체적인 의사소통 방법(AAC)’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은 음성적으로 언어를 구사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말 또는 글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체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말한다.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구역을 형성하고, 기본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통 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도서관에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그림과 글자판을 비치하고, 실무자들에게 지속적인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 약자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의사소통 약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도서 대출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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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사칭해 비밀번호 요구"…직거래 플랫폼 악용한 부동산 사기 기승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거모동에서 정상 영업 중인 A공인중개사는 최근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이 전혀 관여하지 않은 오피스텔 소유자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한 사람이 A공인중개사가 맞냐”고 묻는 전화였다. 더 놀라운 건, 상대방이 A공인중개사를 사칭하며 허위 명함을 보내 소유자로부터 비밀번호를 받아냈다는 사실이었다. 해당 명함에는 A공인중개사의 상호와 주소가 적혀 있었고, 실제 직원이 아닌 정체불명의 남성 사진까지 버젓이 실려 있었다. 의심을 품은 오피스텔 소유자는 직접 A공인중개사에 연락했고, 그제야 사칭 피해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A공인중개사는 2일 시흥경찰서에 정식으로 진정서를 접수했다. A공인중개사는 “누가 어떤 의도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당황스럽다”며 “일반 시민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 같은 유사 사례가 시흥시 전역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천동에서 중개업을 하는 C공인중개사는 최근 D직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상가 매물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해당 상가는 원래 자신이 중개 중인 물건이었는데, 시세보다 약 1억 원가량 저렴하게 직거래 매물로 올라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