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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청소년, 외교부에서 꿈을 만나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7월 16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외교부에서 관내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 ‘I’m 외교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I’m 외교관’은 시흥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외교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외교부를 직접 방문해 현직 외교관으로부터 생생한 외교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외교관의 일상, 외교부 주요 업무, 외교관으로서 보람됐던 순간 등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교관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국어 실력 향상 방법, 중고교 준비할 수 있는 활동 등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도 공유됐다.

이날 외교관은 “외교관은 단순히 외국어를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조율하며 우리나라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는 소통 전문가”라며 “지금부터 세계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키워가면 누구나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라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전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외교관이라는 꿈이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진로 설계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도 시의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고, 나의 꿈에 좋은 발판이 돼주는 시흥시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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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열기로 들썩인 시흥… ‘2025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개막 [시흥타임즈] “인공 물결 위에서, 세계 서퍼들의 열정이 춤 췄다.” 18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가 세계 서핑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16개국 192명의 선수가 참가한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이날 막을 올린 것이다. 인도네시아, 프랑스, 일본, 미국 등 각국 대표 서퍼들은 역동적인 기술과 감각적인 라이드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물결을 가르며 솟아오르는 보드, 하늘로 튀어오른 물보라. 시흥의 인공 파도 위에서 서퍼들은 예술과도 같은 곡선을 그리며 여름의 정점을 수놓았다. 관중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서핑을 처음 접한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멋진 기술이 펼쳐질 때마다 곳곳에서 감탄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 시민은 “TV로만 보던 서핑을 눈앞에서 직접 보니 짜릿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서핑 체험존과 플리마켓, 해양레저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와 여가,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 축제의 장이 된 셈이다. 저녁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DJ 공연 ‘써머 비트 페스티벌’이 열려 열기를 이어간다. 인공 파도 위 서핑과 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