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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매의 눈으로 절도범 검거한 관제요원 표창

시흥경찰서, 시흥시청관제센터요원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시흥경찰서는 심야시간에 공원 내 벤치에서 누워 잠이 든 피해자가 핸드폰을 떨어뜨린 것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가 절취한 피의자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제보한 시흥시청 관제센터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공원이나 휴양시설에 설치된 벤치에 누워서 잠을 자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도시정보통합센터에 근무하는 CCTV관제센터요원들은 365일 24시간 실시간 방범용 CCTV영상을 모니터하며 범죄예방 및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흥경찰서장은 “쉽지않은 근무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든든한 시흥시민의 눈이 되어 달라”며 격려했다.

우리동네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의 작은 행동에 공익적 가치를 부여하여 미니경찰 뱃지를 수여하고, 시민경찰로 선정해서 자긍심을 높이고 동시에 시민과 경찰의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경기남부청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로 시흥경찰서 10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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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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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