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생활수칙을 국가 재난단계(심각-경계-주의)에 따라 단계별로 수립했다.
‘학생 등하교시’, ‘교실 수업상황’, ‘급식상황’, ‘학생 생활교육’ 등 구체적으로 수립된 생활수칙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 단계별 학생생활수칙을 기반으로 교사들이 참여해 알기 쉽게 만든 학생 교육용 유튜브 영상(유튜브 제목 : 슬기로운 응곡 생활)은 시흥시 관내 다른 중학교에도 공유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는 3월 온라인 개학 당시부터 EBS 등 기존 온라인 강의에만 의존하지 않고 학교 비전과 교육목적에 맞는 강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등교 개학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수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응곡중학교 김순기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무조건 안전한 곳이어야 한다”며 “학생의 안전을 위해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