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이 신도시 그린벨트 및 농지 관련 종합대응반(TF)을 꾸리고 광명·시흥 공공주택 지구 내 농지 투기 등 불법 이용 행위 조사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3기 신도시 지정으로 부동산 재산 증식을 목적으로 한 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데다 향후 무분별한 위법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도시 그린벨트·농지 종합대응반은 농업정책과, 건축과, 토지정보과, 행정과 등 관련 부서로 구성되며, 부서별 자체 TF팀을 선제적으로 운영한 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농지 불법 투기를 비롯해 그린벨트 내 불법 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수시 회의를 통해 단속 정보를 공유하며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위법 행위 발생 즉시 원상복구 등 시정 명령을 하고,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고발 조치 등을 시행하면서 위법 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해왔던 순찰도 더욱 강화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과림동 일대에서 투기 목적의 농지 매입 의심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는 만큼 관련 내용에 대한 철저한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며 “관내
[시흥타임즈] 지영림 시흥시 시민호민관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권익위를 중심으로 전국 시민고충처리위가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에 설립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포함해 전국 34개 시민고충처리위 민원조사관(옴부즈만)이 모여 코로나19에 따른 민원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지영림 시흥시 시민호민관이 이날 회의에서 제 1차 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 의장은 권익위원장을 당연직으로 두고, 시민고충처리 위원회 대표 위원 중 선출된 1명이 공동의장이 된다. 이번 공동의장 선출로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시민을 위한 전국 유일의 상근독임제 옴부즈만으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민원-옴부즈만 분야 최고의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민선7시 시흥시는 시민이 주인인 시흥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크고 작은 고충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특히 시와 독립된 기관으로서, 민간 시민호민관을 위촉해 옴부즈만제도의 고유 취지를 구현하고 있다. 지영림 시민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개발지구 내 시 공직자 투기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까지 투기로 의심할 만한 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시흥도시공사나 산업진흥원, 기타 센터 등 시가 출자·출연한 기관등에 대해선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공직자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도 제외돼 조사의 헛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패방지권익위법상 '공직자'는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에 따른 공무원과 그 밖의 다른 법률에 따라 공무원으로 인정된 자와 공직유관단체의 장 및 그 직원, 각급 사립학교의 장과 교직원 및 학교법인의 임직원이 포함된다. 따라서 시흥도시공사나 산진원, 기타 센터 등은 시가 출자·출연한 기관으로 공직유관단체에 들어가 공직자 전수 조사 대상이지만, 이번 조사에서 이들 공직유관단체가 빠지면서 실질적인 전수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셈이 됐다. 이와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 "도시공사의 경우 별도로 조사를 벌이고 있고, 산진원과 같은 기타 기관은 업무 연관성이 떨어져 조사하지 않았다" 면서 "추가적인 제보나 의혹이 있을 경우 조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빠진 것에 대해선 "시 자체 조사는 개인정보 동의서 취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는 지난 16일 개학을 맞아 가온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학교관계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어린이 스스로 안전보행을 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운전자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운전과 불법주정차금지 등 어린이 보행자 보호를 당부했다.특히,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가방에 걸 수 있는 형광 반사 기능의 교통안전 홍보물 ‘옐로카드’를 제작·배부하여 운전자가 어린이들을 쉽게 발견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의 안전이 최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때 가능하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른들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시흥타임즈] 지난 2월 24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시흥 과림동 일대에서 '농지 투기'로 의심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17일 민변과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이 농지법을 위반했는지 수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시흥시 과림동에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투기 목적의 농지(전·답) 매입으로 추정되는 사례 30여 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땅을 산 사람 중에는 경남 김해, 충남 서산 등에 주소지를 둔 사람도 있었고 시흥을 오가며 농사를 짓기 어려워 보이는 사례도 9건이 나왔다. 또 농업 목적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과도한 대출을 받은 경우도 18건이나 발견됐다. 이외에도 매입한 농지를 오랜기간 방치하거나 폐기물 처리장이나 고물상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례가 4곳, LH 직원들의 투기 사례와 마찬가지로 4명이 함께 농지를 매입한 사례도 추가로 확인됐다. 더불어 투기 의심 사례로 추정되는 농지 매수자 중에는 외국인과 90대생 소유자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김남근 변호사는 "광명·시흥·부천 등에 주소지가 있는 사람도 많은데, 과거에는 해당 농지 인근에 살지 않으면 매입이 불가능해 위장전입 하는
[시흥타임즈] 지난 2018년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 발표 직전 20대 딸의 이름으로 개발 예정지인 시흥시 과림동에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복희 시의원(무소속, 시흥가선거구)에 대한 윤리특위가 16일 구성됐다. 이 의원의 투기 의혹이 불거진지 2주일만에 일이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언론을 통해 신도시 예정지에 사전 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 되자 하루 뒤인 4일 소속 정당이었던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 의원의 투기 의혹을 면밀히 조사하겠다며 윤리감찰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5일 탈당계가 수리되면서 윤리감찰을 할 수 없게됐다. 이렇게 되자 민주당의 꼬리 자르기라는 비난이 일었고, 지난 6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이 의원과 그의 딸을 공공주택 특별법 위반과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업무상 비밀이용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또 시흥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당 소속 시의원이 투기 의혹에 연루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이 의원의 징계를 위한 윤리특위 구성을 국민의 힘 측에 제안했다. 국민의 힘 의원들도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윤리특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간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시흥시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비롯한 23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일상회복 등 민생지원과 전 계층에 대한 돌봄 및 교육 기반 구축 강화,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시흥시가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제1차 추경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대비 1883억원(12.13%) 증액된 1조 7410억원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24일과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광명·시흥 신도시예정지 건축 인허가 관련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광명·시흥 신도시예정지 건축 인허가 관련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시흥타임즈] 김형섭 시흥경찰서장이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져온 릴레이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SNS에 공유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김형섭 시흥경찰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은 모두의 관심과 실천 속에서 이뤄질 수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3기 신도시와 시흥시 개발지구 내 공직자 토지 취득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시흥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 매수 현황을 점검한 1차 전수 조사에 이어 3기 신도시 전체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V-city(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 하중·거모 공공주택지구 등 시흥시 개발지구 전체를 전수 조사한다고 했다. 조사 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조사 대상은 공로 연수, 파견, 휴직자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로 1차와 같이 자진 신고와 자체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고 자진 신고의 경우 공직자 본인을 비롯한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포함된다. 자체 전수 조사는 토지 조서, 취득세 납부 자료, 토지거래정보시스템 정보 등을 대조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각각의 결과를 교차 검증하며 심층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불법 투기가 의심될 경우 자체 징계와 함께 수사 의뢰 등 강력하게 조처하고, 자진 신고가 아닌 자체 조사를 통해 의심 내용이 확인될 경우, 비위 여부에 따라 가중 처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LH에서 시작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 며 "이는 일부 몇 몇의 과오가 아니라 공직사
[시흥타임즈]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가 15일 오전 10시 시흥시의회 이복희 의원의 자택과 의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시흥시 과림동 3기 신도시 예정지에 20대 딸의 이름으로 과다한 대출을 받아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사전 투기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을 탈당했고 의원직은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달 초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사준모는 고발장에서 “시의원은 딸(30)과 공모해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역인 시흥 과림동 일대 토지를 매수하고 상가를 신축해 투기 이익을 취득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와 법에 따라 엄정히 수사해 부동산 투기 사실 여부를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최근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토지 투기 의혹과 관련, 지난 12일부터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익 제보를 받고 있다“며 ”시민, 공직자 누구나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는 제보 편의를 위해 시흥시 홈페이지 내(https://www.siheung.go.kr/main/contents.do?mId=0308020500)에 개설됐으며, 온라인 외에 전화(031-310-2043)나 팩스(031-310-2800)로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이번 3기 신도시 토지 사전 투기 의혹을 비롯해 공직자 관련 모든 부조리 행위이며, 익명 신고도 가능하다. 특히, 내부 신고 활성화와 신고자 신원 노출에 의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신고자 비밀 보장 및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시흥시는 신고 내용이 접수되면 사실 조사 등을 거쳐 자체 징계를 추진하고, 범죄 사실 확인 시 수사 의뢰 등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3일 전 공직자를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1조 7,410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9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본예산 1조 5,527억 원 대비 약1,883억여 원(12.1%)이 증가한 규모로, 이 중 일반회계는 1,869억 원이 증가한 1조 2,843억 원 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으로, 연내 집행이 가능한 항목과 코로나 방역 등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 등을 위한 경비를 우선 편성했다. 각 특별회계별 여유자금으로 조성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일반회계 융자를 통해 재정을 적극 투입했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먼저 방역대책 지원을 위해 ▲보건소 약품 및 병의원 접종비 지원 12억 원 ▲ 해외입국자 수송 및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지원을 위해 8억 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17억 원 ▲중소기업육성이차보전금 등 중소기업지원에 9억 원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2억 원을 반영했다. 시민의 안정적 생활지원을 위한 ▲아동수당, 영유아보육료, 출산장려금 등에 129억 원 ▲관내 만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시흥타임즈] 지난 8일 민주당 의원들이 자당을 탈당한 시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 야당과 무소속 의원에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 11일 오전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리특위와 조사특위를 동시에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기자회견에서 “내부정보와 정책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려 했다면 당연히 징계처분을 받아야 한다” 며 “국민의 힘은 민주당의 윤리특위 구성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전에 시민들의 분노와 원성을 자아낸 해당의원에 대한 철저한 사실조사를 하는 것이 먼저” 라며 “징계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기 위해 윤리특위 구성과 조사특위 구성이 동시에 진행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조사특위를 여야동수로 구성하고 국민의힘에서 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요구하는 조사특위 구성에 대해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14명 시의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려면 개인정보 등을 활용해야 하는데 전체 의원들이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한 수사권이 없는 의회가 강제적으로 조사하기란 한계가 따르고 여당이 동의할 지도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무소속 A의원의 부인이 시흥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 예정지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본지는 해당 토지의 등기부등본 등 관련 서류들을 검토한 결과, A시의원의 부인 B씨가 지난 2017년 12월 정왕동 V-CITY 개발 예정지 그린벨트 밭 1517㎡를 3억67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을 확인됐다. 매매시 대출은 받지 않았다. 시흥시는 이 일대 221만㎡ 면적에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을 들여 미래형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V-city)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2017년 3월에 선정했고 B씨는 이후인 12월에 땅을 구입했다. 다음해인 2018년 1월엔 사업대상지역이 개발행위제한지역으로 설정됐고, 2월엔 주민설명회를 열어 그린벨트 해제 논의를 공론화했다. 그리고 부인이 토지를 구입한지 6개월 후인 2018년 6월 A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 당선됐다. A의원은 이때 ‘V-CITY 사업 조기 추진’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었다. 그러나 2019년 불미스러운 일로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이다. B씨가 매입한 토지는 본지가 지난 9일 보도한 LH직원들이 매입한 토지와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이 10일 오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광명·시흥지구 토지거래 전수조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자체 조사와 자진신고를 통해 총 8명이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는 총 2071명의 직원 중 자진신고를 통해 밝힌 직원이 7명, 자체조사로 파악한 직원이 1명이라면서 자진신고를 통해 밝혀진 7명은 대부분 상속 등을 통해 취득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또 자체조사를 통해 파악된 1명은 현재 공로 연수중인 5급 공무원 A씨로 지난 2020년 10월 경매를 통해 광명시 1필지(제방, 91㎡)를 취득한 것으로 시는 현재 A씨의 취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상태다. 또 시흥도시공사 직원 357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으나 현재까지는 의혹 대상자가 없다고 덧붙였다. 취재 결과 A씨는 광명시 광명동 목감천 옆 광명시흥환경사업소와 붙은 91㎡의 제방을 지난 2020년 10월 2500여만원에 경매로 낙찰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토지는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도로로 이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