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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홍원상 의원, 투기 의혹 이상섭 의원 징계요구

[시흥타임즈] 19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 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국민의 힘 홍원상 의원이 토지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이상섭 의원의 징계요구안 처리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지난 3월 17일 본인을 포함한 5인(김태경, 홍원상, 이금재, 성훈창, 안돈의)이 이상섭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신청, 3월 폐회 때 본회의에 상정 처리하려 했으나 3월달만 넘어가자는 당사자의 간곡한 요청이 있어서 4월 본회의에 상정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일언반구의 말 한마디 없이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287회 임시회 폐회때 반드시 처리해달라” 며 “이번 폐회때 안건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의장은 직무유기가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리특위를 구성해서 잘잘못을 논하면 될 일” 이라면서 “양당 대표에게 아무런 말없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그냥 넘어가려는 의도는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박춘호 의장은 “회의 규칙에 따라 징계보고와 회부는 폐회 또는 휴회기간을 제외한 3일 이내에 하여야 한다고 명시 되어있다” 면서 “따라서 3월 17일 발의한 이상섭의원 징계요구의 건 처리기간은 4월 23일 278회 제2차 본회의 말까지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무소속 이상섭 의원의 부인 A씨는 지난 2017년 시흥시 정왕동 V-CITY예정지 그린벨트 밭 1517㎡를 매입했고 이상섭 의원은 6개월 후 열린 지방선거에서 해당 토지가 속한 구역의 조기 개발 공약을 걸고 당선,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땅을 농사 목적으로 구입한 것 이라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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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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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