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지난 7월 시흥시 신천역 4번 출구 광장에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시계탑 및 휴게공간 벤치가 설치됐다. 시계탑은 4면이 모두 시계로 어디서나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과 신천동을 찾는 방문객들의 길 안내에 도움을 주는 심플한 안내 사인이 원거리에도 눈에 띈다. 고풍스러운 감성의 디자인으로 시계 테두리 상단부에는 시흥(SIHEUNG), 하단부에는 신천(SINCHEON)이 표기 돼있어 신천동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다. 또한 다양한 이용자들을 고려하여 해로토로 캐릭터가 돋보이는 신천 영문체 디자인의 벤치로 휴게공간이 조성됐다. 지난 29일 신천역 광장에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안돈의 시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을 만나 그간 과정들에 대해 들어봤다. 안 의원은 “이번 시계탑 준공은 더욱 의미 있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했다.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 이뤄낸 결과라는 것이다. 지난 22년 신천동 주민들은 안돈의 의원에게 신천역세권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만남을 요청했다. 당시 주민들은 이미 오래전에 죽은 나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무분별하게 세워놓은 입간판, 잠깐이라도 앉을 곳 없는 공
[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시흥시주거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주거 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아동 주거 권리교육은 주거기본법에 명시된 국민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고 이를 권리로 인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정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꾸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천한 서해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9개 반과 서해중학교 3학년 1개 반 총 2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14일 서해초 6학년 1개 반 27명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주거복지센터는 아동시설 종사자 자문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와 재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아동 주거 권리교육'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아동 당사자 교육이다. 교육내용과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발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년에도 아동‧청소년들에게 주거가 권리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교육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의 협력으로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진
[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이사장 정원오)가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안전약자 134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전약자가구 에어컨 청소 서비스'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안전약자가구의 쾌적한 환경 조성 및 건강권을 보장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하여 취약계층 가구의 냉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 되었다. 본 사업은 시흥시주거복지센터와 사회적 경제 조직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서비스 대상 가구를 발굴 및 추천하였으며 사회적 경제 조직 (△맞손스스로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시흥다함 사회적협동조합 △온정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은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시흥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에어컨 청소로 호흡기 질환 등에 민감한 아동, 청소년, 장애인, 고령자 등 안전약자 가구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 조직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시흥시로부터 시흥시주거복지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바보의나눔재단, 경기공동모금회 등의 공모 지원을 통해 주거약자를
[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개원 1주년이 다가오는 신천동 누리한방병원, 시흥누리장례식장이 지난 21일 연중 가장 무덥다는 중복을 맞아 지역 노인회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떡 등 풍성한 오찬을 대접했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김연규지회장 외 노인회 각 동 분회장 및 이사 25명 등을 비롯해 △신천동 주민자치회 한기용회장 △시흥소방서 삼미의용소방대 이종석대장 △충청향우회 장의수, 김동조 회장과 관계 주민들도 함께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는 뜻을 함께 했다. 최영진 병원장은 "누리한방병원은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의료기관으로서 건강증진과 복지 발전의 목적이 있기에 시흥시 대한노인회 어르신들에게 한방, 양방 협진으로 질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의료비 감액 혜택을 제공하겠다." 밝혔다. 또한 시흥누리장례식장 이보은 대표는 폭염에도 자리해 주신 대한노인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며 장례식장서 오찬 식사와 소정의 선물을 준비하여 대접했다. 시흥누리장례식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의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소통 및 화합의 자리로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해마다 마련할 계획"이라 했다. 아울러
[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아이들이 걷고 뛰기 시작하면 설레고 기쁘지만 보호자들은 걱정 또한 앞선다. 순식간에 벌어지는 영유아 안전사고는 주의력과 순발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보호자가 조심한다고만 해서 예방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지난 5월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맘 카페에는 '은계호수공원 낙상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4월 초 35개월 된 자녀와 함께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수변 산책로의 정자 쉼터 이용 중 아이가 낙상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작성 글에 따르면 A씨의 자녀는 사고 직전 정자 의자에 매달리거나 올라서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냥 정자 의자에 앉으려고 하는 찰나 의자와 등받이 사이의 빈 공간으로 엉덩이가 빠지면서 보호자가 손쓸 틈도 없이 그대로 보도블록에 머리부터 떨어져 버린 것이다. 바닥에 돌이나 뾰족한 것이라도 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아이가 떨어진 의자에서 바닥까지의 높이는 1.2M가 조금 넘는다. 영유아 낙상사고 시 치명적인 높이다. 또한 등받이 지지목은 의자 바닥면이 끝나는 부분 보다 등 닿는 부분이 뒤로 물러나 있는 곡선 디자인으로 내경 약 540×350mm 크기
[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주택임대차신고제' 계도 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 임차인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개정된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주택 전,월세 계약 중 보증금 6천만 원 및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계약을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내에 신고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 2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 기간을 거쳐 올해 6월부터는 지연신고, 미신고 등 법률 위반 시 지연 기간과 거래금액에 비례해 4만원 부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토부는 16일 계도 기간을 당초 23년 5월 31일에서 2024년 5월 31일로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투명한 거래 관행 확립 및 임차인 권리 보호를 위하여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도입했으며, 신고제의 취지는 과태료 부과가 아니며 그간 계도 기간 중에도 신고량이 꾸준히 증가해온 점등을 종합 고려하여 계도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공인중개사 A 씨는 "계도 기간을 거치며 이제는 계약 당사자들이 임대차 신고제에 대하여 중개사가 먼저 설명해 주지 않아도 대다수 알고 있고 현재 과태료가 없음에도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분위
[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지난 19일 경기 수원 경제과학진흥원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가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세사기 근절 결의대회 및 분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종혁 회장 △박태원 경기남부 지부장△정경범 경기북부 지부장 △경기남부지부 임원진 △각 지역의 분회장 등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 위원회 위원장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인사말을 대독하며 "사회 초년생 및 저소득층 취약계층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세사기 문제에 대해 경기도에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 이라며 "GH와 경기도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전세 피해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지금까지 800명이 넘는 피해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고 했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도 "경기도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깡통전세 피해자들에게 이주비 지원을 위해 경기도 주거복지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어 지난달 23일 의결되었다" 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전세사기 예방과 불법 중개행위를 척결하여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지난 15일 첼리스트 심혜원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아페르토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가 경기도 시흥 소전미술관에서 울려퍼졌다. 이번 살롱음악회는 오랜 기간 연주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미령, 비올리스트 최하람이 심혜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988'을 현악 3중주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소전미술관을 찾은 관중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매료 시켰다. 아페르토 앙상블은 바이올린 거장이자 지휘자이며 편곡자인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에 의해 편곡된 현악 3중주 편곡본을 연주했다. 살롱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연주자들을 눈앞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었으며, 악기 자체의 울림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차분히 눈을 감고 경청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소전미술관은 소규모의 멀티 문화공간으로 푸른 잔디의 야외 조각 공원이 펼쳐져 있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살롱음악회를 1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작가의 개인전을 통해 미술품 전시하고 있다. 그 외에 1만 2천여 권에 이르는 미술 관련 전문서적 및 도자기 명품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문의 : 031-313-12
[시흥타임즈= 주호연 객원기자] 언제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이지만 벚꽃이 필 무렵 시민들은 새로운 봄을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를 나선다. 지난 2일 시흥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갯골생태공원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개화시기로 벚꽃을 구경 하기 위해 나온 가족, 연인, 청소년, 관광객 등의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주차장으로 향하는 진입도로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차량 이동을 포기하고 도보 또는 자전거로 갯골생태공원을 향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연이어 보였다.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장곡동 724-32) 일원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각종 체험을 즐 길 수 있으며 내만 갯벌 및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매 계절의 색다른 자연 풍경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발길이 연중 내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완연히 따뜻해진 봄 날씨로 나들이객들의 반팔 차림도 보였다. 공원 잔디 곳곳에 그늘막이나 돗자리를 펴고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도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과 데이트하는 젊은 연인들은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시흥시 시내의 도로변에 줄지어 핀 벚꽃들은 대부분
[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시민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 오히려 시민을 불편하게 한다. 여기저기 방치된 채 놓여있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공유 킥보드 사이로 시민들이 걷고있다. 24일 경기도 시흥시 신천역 4번 출입구의 모습이다. 지하철역 출입구는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도시의 느낌을 처음으로 접하는 곳이다. 첫인상이 아름답거나 지역의 특성을 느낄수 있도록 매력적이진 않더라도 흉물스럽고 안전하지 못한 현재의 상태는 납득가지 않는다. 『시흥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3장 中 ※ 자전거 주차장의 관리ㆍ운영 ※ ① 자전거 주차장은 해당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한 자가 관리ㆍ운영한다. ② 자전거 주차장의 관리자(이하 “관리자”라 한다)는 관련 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하여 관리ㆍ운영하여야 한다. ③ 관리자는 자전거 이용자가 자전거 주차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주차장치 등 자전거 이용시설을 상시 점검하고 보수하여야 한다. ④ 관리자는 자전거 주차장 및 주차된 자전거 등이 도시미관을 해치지 아니하도록 유지ㆍ관리하여야 한다. 시흥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엔 "관리자는 자전거 주차장 및 주차된 자전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