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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봄향기 가득한 갯골생태공원, 나들이객으로 '북적'


[시흥타임즈= 주호연 객원기자] 언제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이지만 벚꽃이 필 무렵 시민들은 새로운 봄을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를 나선다.  

지난 2일 시흥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갯골생태공원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개화시기로 벚꽃을 구경 하기 위해 나온  가족, 연인, 청소년, 관광객 등의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주차장으로 향하는 진입도로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차량 이동을 포기하고 도보 또는 자전거로 갯골생태공원을 향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연이어 보였다.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장곡동 724-32) 일원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각종 체험을 즐 길 수 있으며 내만 갯벌 및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매 계절의 색다른 자연 풍경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발길이 연중 내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완연히 따뜻해진 봄 날씨로 나들이객들의 반팔 차림도 보였다. 공원 잔디 곳곳에 그늘막이나 돗자리를 펴고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도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과 데이트하는 젊은 연인들은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시흥시 시내의 도로변에 줄지어 핀 벚꽃들은 대부분 만개하였지만 갯골생태공원의 벚꽃은 아직은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많이 보이며,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의 다른 봄꽃들은 아직 개화를 시작하지 않아  갯골생태공원에서의 봄의 풍경을 조금 더 오래 감상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나들이객 A 씨는 "벚꽃에 관한 추억이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벚꽃 구경은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새로운 시작의 상징적인 의미로서 설레죠."라고 말하며"붐비는 인파를 각오해서라도 찾게 되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벚꽃은 만개한 풍경도 좋지만, 낙화하는 꽃비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기상청의 주간예보에 따르면 오는 5~6일 비 소식이 있어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벚꽃비를 보지 못하고 꽃잎이 많이 떨어져 버릴까 우려된다. 

2022년 가을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면서 올해 봄나들이는 마스크를 하지 않고 자유롭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서 마스크 착용이 법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지만 고령층 및 고위험군 대상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는 관계자의 조언이 나온다. 또한 낮에는 봄기운에 따뜻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므로 겉옷을 챙겨 외출하여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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