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우동완 기자) 시화산업단지 공구상가 내에 방치되던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이 11일 개소식을 갖고 모습을 알렸다. 이곳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예술로 공간 재창조'로 선정돼 총 11억8000만 원의 예산(국,도,시비)이 투입된다. '예술로 공간 재창조 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근로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11일 개소한 '창공'은시화공구상가 지하에 20년 동안 방치되던 산업단지관리공단 소유 목욕탕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조성된 공간은 밴드실, 서클실, 생활체육실, 공연장, 전시장, 쉼터, 인터넷 카페, 야외쉼터, 아티스트 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흥타임즈=우동완 홍성인 기자) 경기도 시흥'을'지역은 그동안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독차지 했던 지역이다. 거주민들의 상당수가 타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들이고, 호남인 출신들이 중심이 된 향우회 역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이 주가 되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 지역에서 당선을 연이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는 과거와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과거 선거가 여당과 야당의 양자 대결 구도로 흘렀다면, 이번에는 국민의당이 가세해 3자 구도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시흥시민들은 이번 선거의 시흥'을'지역의 선거 결과에 적지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정필재(49) 후보는 인천·수원 검찰청에서 부장검사를 역임한 법조계 출신이다. 정 후보가 시흥에서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당시 새로운 인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시흥과 큰 인연이 없던 인물이 과연 이번 선거에서 얼마만큼 선전할 것이냐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시흥과 인연을 맺은 것은 검사시절 이 곳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면서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시흥이라는 곳을 알게 됐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