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우동완 기자) 시화산업단지 공구상가 내에 방치되던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이 11일 개소식을 갖고 모습을 알렸다.
이곳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예술로 공간 재창조'로 선정돼 총 11억8000만 원의 예산(국,도,시비)이 투입된다.
'예술로 공간 재창조 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근로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11일 개소한 '창공'은 시화공구상가 지하에 20년 동안 방치되던 산업단지관리공단 소유 목욕탕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조성된 공간은 밴드실, 서클실, 생활체육실, 공연장, 전시장, 쉼터, 인터넷 카페, 야외쉼터, 아티스트 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