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가 이달 12일까지 에이즈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흥시보건소는 이번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왕역 부근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나는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을 전환시키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조기에 인지하고 치료를 받아,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타인에게 전파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을 집중 홍보했다. 보건소는 무료 익명검사를 연중 실시하여 자발적 검진을 유도하고 에이즈 감염인의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조기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특히 에이즈예방주간(12.1.~12.12.)에는 보건소와 시 홈페이지 및 환경 전광판, 버스정보 안내기를 통하여 지역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 차별해소를 위한 이벤트 형식의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에이즈 예방 홍보 활동으로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연령층 또한 낮아지고 있어 10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서재열)에 따르면 지난 11월 23일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회장 박종관)에서 후원한 도서를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지역 37개소 지역아동센터로 배분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흥배곧초등학교와 시립목감7단지어린이집에도 도서 전달을 진행했다. 한국북큐레이터협회는 ‘바른 교육, 생각하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어린이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로 독서지도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일에 전념해 온 전문 강사들이 가정과 사회의 소통을 위한 독서지도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책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복순 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은 “매년 도서문화 확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시흥시1%복지재단도 지역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가 본격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흥시는 오는 28일 시청별관 4층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문화비전 2030 포럼을 개최한다. 2015년 11월 '시흥시 문화도시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이후, 본격적인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시흥시 문화비전 2030’ 계획수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그 일환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공유와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주제는 ‘시흥 문화비전 2030 기본계획의 방향과 과제’로, 1부 주제발표, 2부 패널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김도형 공동연구원(엔아이리서치 수석연구원)이 ‘시흥시 문화환경 실태조사’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시민 설문조사와 지역예술인, 문화예술기획전문가 등 심도 있는 인터뷰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흥시의 문화예술 환경에 대해 조사·분석해 도출된 다양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근거로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책임연구원인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시흥시 문화비전 2030 추진방향과 전략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진행한 시흥시민 시국회의에 5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오후 시흥시 대야동 롯데리아 옆 차 없는 거리에서는 박근혜 퇴진 시흥시민 시국대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풍물패를 선두로 대야동 롯데리아 옆 차없는 거리에서 시작된 행진은 대야동 우성아파트를 거쳐 신천연합병원 그리고 삼미시장에서 롯데마트 대야점을 거쳐 시국대회 장소인 롯데리아 차 없는 거리까지 3.7k의 구간을 500여명 시민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삼미시장 앞에서 시장을 보러 나온 시흥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원을 해주었고 롯데마트 앞에서 다수의 시민들이 행진 행렬에 합류했다. 5시 30분에 시작된 시국대회는 행진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이 미리 촛불을 켜고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시국대회는 민주노동자시흥연대 박희정 부의장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여는 공연은 관내 고등학교 풍물패에서 공연을 했다. 이날 416가족협의회 소속인 단원고 2학년 7반 허재강 학생 어머니인 양옥자 씨는 “416가족협의회 부모들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지금까지 싸우고 있고 세월호는 아직도 선체인양이 되지 못하고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오는 25일 ‘도시인의 삶과 인문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청별관 글로벌센터 4층에서 15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건강한 도시인의 삶을 고찰하고, 건강도시 시민으로써 행복해지기 위해 지켜야할 실천과제에 대해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석기석 쿠나컨설팅 대표는 한국경제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최근 국립중앙도서관, 충남도교육청 등에서 주최하는 인문학강좌를 통해 명화와 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여, 위로가 필요한 현대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도시 시흥은 시민의 만족도가 높고 청렴한 시흥을 위하여 시민과 함께 시민의 눈높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참여사항은 건강도시 블로그(http://shhealth.tistory.com/66)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건강도시지원과 (031-310-2149)로 하면 된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쏟아져 나왔다. ‘제4회 시흥시청소년정책포럼경진대회’가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무장애(Barrier Free)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개최됐다. 시흥시 청소년정책포럼기획단이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선발된 6팀이 홍보·인식개선, 생활환경, 생활지원, 고용·취업, 교육·육성, 보건·의료 총 6개 분야를 진단하고 청소년 관점의 정책 대안을 제안하는 경연방식으로 진행됐다. 6개 팀 총 28명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경진대회 당일에는 관내 13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중등 팀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장실 유도 블럭 설치’와 ‘파손된 인도 보수’ 그리고 주행자와 보행자의 구분 없는 골목길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시흥시 관내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제 강화 및 근무환경 개선, 학교와 기업 연계를 통한 장애 학생 진로 코칭을 제안하였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등 어두운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하교 이후 동네 안에서 안전하게 놀 권리를 보장해 줄 것을 제안했다. 고등 팀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주거복지센터(대표 차선화)는 주거위생환경 불량으로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청소·방역서비스와 정리수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주거위생환경개선사업’은 경기공동모금회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지원사업으로 작은자리돌봄센터, 작은자리홈케어협동조합, 푸르미 등 시흥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하여 2017년 8월까지 진행하며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위생환경이 개선되고,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새로운 일자리창출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창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주거복지센터(031-311-2203)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강의실에 사람들이 모이자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피어올랐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에서 진행하는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서예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교육에 시작하기에 앞서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곳에서 수강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약 20여 명. 평균나이가 거의 70세에 가깝다. 그럼에도 이들의 모습에는 활기가 넘쳤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 이종탁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의 상당수가 집안에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에게 밖으로 나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정서적으로 안정을 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고, 서예교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서예교실은 지난 4월 7일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마다 시흥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유무남(82) 어르신은 “매주 한 번 있는 시간이지만 교육이 있는 날에는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면서 “우리 또래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 매번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말하는 유무남 어르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한동안 지역주민으로부터 “공원 조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민원에 시달렸던 배곧신도시 ‘생명공원’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생명공원’이 ‘2016년 제8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생태조경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배곧생명공원은 ‘생명-참여-문화’의 컨셉으로 기존의 생태계와 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해 공원면적 중 약 30% 가량의 갈대숲과 습지를 보존해 조성했다. 국내 최초로 바닷물과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한 해수생태 연못은 인위적 에너지(동력)를 배제하고 서해의 조수간만 차에 의해 하루 두 번 해수가 연못으로 자연스럽게 드나드는 스스로 작동하는 습지로서 공원내에서 집수되어지는 우수(담수)와 만나 기수역을 형성하고, 이렇게 조성된 공간은 서식환경이 각기 다른 동식물이 서식하므로 공원 이용자들로 하여금 종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류서식지로서 다양한 먹이활동이 가능한 자연생태공원과 초기 완성형의 공원이 아닌 미래에 시민과 함께 완성한다는 개념으로 ‘시민참여마당’의 공간을 넓게 비워 두었음을 어필해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생명공원에는 야생동물과 멸종위기 야생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그동안 전문인력이 없어 제대로 된 미디어콘텐츠 교육을 받지 못했던 시흥시 청소년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주식회사 크리액션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15일 청소년 교육활동 지원 등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교육 사업 교류와 전문 인력제공, 시흥 청소년들의 미디어콘텐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자원 협조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자체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동아리 ‘유스모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제작교육 과정에 이미 크리액션과 협업한 사례가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들의 미디어콘텐츠 관련 활동에 있어 지역특성상 해당 전문 인력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시 지역 기반 청년 문화 기업(크리액션)과 협업하게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미디어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욱 크리액션 대표는 “그동안도 함께 해왔지만, 정식 협약을 맺은 만큼, 무늬만 협업이 아닌 서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마침 다음 달이면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