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피아노 데이트 촬영지 ‘배곧한울공원’ 화제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한울공원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9월 22일과 28일 방영된 청춘기록 6화~7화에서는 박보검(사혜준 역)과 박소담(안정하 역) 커플이 배곧한울공원을 배경으로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박보검과 박소담이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데이트 장면은 음악가인 베토벤을 주제로 조성한 배곧한울공원 베토벤위인 초소를 배경으로 촬영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드론으로 촬영된 공원을 따라 흐르는 서해바다의 야경과 해넘이 다리의 아름다운 조명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껏 아름답게 만들었다.
 
배곧한울공원은 시흥시 정왕동 일원의 33만6248㎡ 규모로, 바닷가를 따라 12km 이어진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다. 해안가의 지리적·환경적인 특성을 살려 해수풀장, 갯벌체험장, 갯벌탐방로 등이 조성돼있다. 

조용한 사색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에서도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원·산림·하천 부문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시흥시 관광과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화보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아름다운 배곧한울공원이 코로나19로 쉼이 필요한 분들에게 개인방역을 준수하며 찾는 좋은 쉼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