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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루 배달앱' 한달만에 결제액 2억 원 돌파

2% 미만 저렴한 수수료로 기존 배달앱 대체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역화폐로 결제 가능한 시루 배달앱을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지난해 민간 배달앱과 시루 결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배달앱에서 시루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자영업자들은 2% 미만의 저렴한 수수료를 통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흥시와 손을 잡고 ‘시루 배달앱’ 시범사업을 시작한 민간 배달앱은 와따, 소문난샵, 띵동, 먹깨비, 오시흥 등 5개사다. 

이중 ‘먹깨비’는 500개 시루 결제 가맹점을 먼저 확보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그 결과, 한 달여 만에 시루 결제 8,500건, 시루 결제액 2억 원을 돌파했다.

기존 배달앱의 수수료는 평균 10%인데 반해 시루 배달앱의 수수료는 2%대로 저렴해 가게들은 1,600만 원의 경비를 절감한 셈이다. 현재 시흥시 관내에서 배달이 가능한 가게는 약 1,500여 곳으로 파악된다. 

시흥시청 소상공인과는 “가맹점 추가확보 등 소비자 이용편의를 증대시켜 시루 배달앱의 이용을 확대함으로써 관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하반기 도입 예정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까지 추가되면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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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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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기대와 논란 교차"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9월 ‘프리뷰 페스타’를 연다. 하지만 시공사 부도로 개관이 내년 3월께로 미뤄진 상황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굳이 올해 행사를 강행해야 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710석 대공연장과 301석 소공연장, 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을 갖춘다.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시는 개관에 앞서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을 미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프리뷰 페스타를 추진한다. 9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와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어 21일에는 시흥예총 공연, K-보이스 앙상블 사전공연,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 우선 일반석 1,000석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객석도 준비된다. 예매는 9월 8일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또한 배곧1·2동 주민단체가 함께하는 255개 부스 규모의 아트마켓이 열리며, 11월까지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 순회공연도